'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지혜가 그동안 방송에서 털어놓지 못했던 고민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이지혜가 출연해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혜는 "둘째를 낳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다. 예전에 둘째가 생겼었는데 임신 초기 아이 심장이 뛰지 않아 유산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를 낳고 싶지만 나이가 있어서 또 잘못될까 봐 걱정이다. 아이에게는 두 명이 있으면 좋겠지만 일을 병행하는 와중에 아이를 또 가져도 될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근은 "계획적으로 임신을 준비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했으면 좋겠다. 생각할 일이 많으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조언했다.

서장훈 역시 "지금은 16개월 딸 태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편하게 가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지혜는 "샵 해체 후 솔로로 전향하기 위해서 정말 큰 노력이 많았다"라며 그동안 말 못했던 고민을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이지혜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그런데 만삭일 때도 라디오를 쉬지 못했고, 출산 후에도 바로 라디오를 했다. 유산 후 바로 생방을 하면서 약간의 우울감이 생겼다"라고 전하며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악착같이 여기까지 왔는데 내가 만약 지금 쉬면 더 가보지 못하고 멈출 수도 있을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몸이 너무 힘들어도 쉴 생각을 못 했다. 또 사람들에게 제가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즐거운 모습만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휴식을 간절히 원하는 시기가 온다면 단 일주일이라도 쉬어야 한다. 일단 휴식 시간을 가져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거다"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이수근은 모닥불이 그려진 깃발을 뽑고 서장훈과 함께 "일도 활활 타오르고 두 사람의 사랑도 더욱 불탈 것이다. 이지혜의 열정을 의미하기도 한다"라고 말하며 이지혜에게 용기를 줬다.

이지혜의 고민은 많은 시청자들을 공감케 했다. 그동안 밝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노력했던 그녀였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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