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신하균이 치매 아버지를 보며 눈물지었다.
13일 방송된 KBS2 ‘영혼수선공(극본/이향희, 연출/유현기)’에서는 아버지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공감하는 이시준(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하균은 아버지 이택경(최정우 분)이 한밤 중에 얇은 옷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하고 다시 치료 시설로 모셨다. 아버지는 아들을 알아보지 못한 채 예전의 외과 의사로 자신을 기억하는 치매 환자. 자신에게 “우리 아들도 의사다. 그런데 정신 나간 정신과 의사다”라며 웃는 아버지에게 맞춰주던 이시준은 돌아가는 길에 당당했던 외과의 시절의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시준은 아버지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어 이식증을 앓고 있는 환자를 담당하게 됐다. “아버지와 별로 안 친하구나”라는 자신의 말에 질겁하며 “아버지가 친구예요? 친하게”라고 답하는 환자를 보며 이시준은 “나도 한 때는 아버지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웠다”고 공감하며 “당신 병 꼭 고칠 거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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