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임채무가 두리랜드 입장료에 대한 소신을 밝힌 가운데, 대중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임채무는 두리랜드를 리모델링 끝에 3년 만에 개장했다. 리모델링 전 두리랜드의 입장료는 무료였다. 기존에 입장료가 존재했지만, 한 가족이 입장료가 없어 놀이공원에 들어오지 못하는 것을 보고 입장료를 없앴기 때문이다.
이번에 새롭게 두리랜드가 단장하면서 다양한 놀이시설이 추가됐다. 또 실내 테마파크가 생겼으며, 두리랜드의 규모는 커졌다. 임채무는 아이들의 웃음을 보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 및 빚까지 지며 두리랜드를 유지해왔고, 어쩔 수 없이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
두리랜드의 입장료는 어른 2만 원, 어린이 2만 5천 원이다. 한 번 입장하면 시간 제한없이 두리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맘카페 등을 비롯한 일부 커뮤니티에서 두리랜드의 입장료가 생긴 것에 실망하며 다소 높은 가격으로 책정된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임채무도 이러한 입장료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임채무는 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에 대해 해당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입장료를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임채무는 "첫 오픈날, 입장료를 받는다고 해서 비애를 느꼈다. 입장료를 받는다고 육두문자와 함께 위선자라고 욕하더라. 우리 직원들은 뒤통수도 맞았으며, 관계기관에 투서까지 해 공무원들이 두리랜드에 찾아오기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직원이 18명 가량이었지만, 현재 아르바이트까지 80명이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전기세만 월 2천만 원에 달하며, 입장료를 받지 않으면 두 달 있다가 문을 닫으라는 소리 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입장료가 비싸다는 지적에는 "1년간 시장조사를 했다. 보통 주택가에 있는 200~600평 되는 키즈카페들이 시간제로 1만 5천 원에서 2만 5천 원을 받지 않나. 두리랜드는 4천평이고, 시간제한 없이 하루종일 놀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임채무는 어린이들의 웃음을 위해 꿈을 갖고 시작한 일이 입장료 때문에 비난이 쏟아지자 힘든 모습이었다. 국내 다른 놀이공원 역시 비슷하거나 더 많은 입장료를 받고 있다. 임채무가 두리랜드의 입장료를 받는다고 해서 비난받을 이유는 전혀 없다.
임채무의 진심이 유료 입장료로 인해 왜곡되자, 대중들은 안타까워하며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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