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민선유 기자
박명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던 중 쇠독에 대해 입을 열었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면세점에서 지나가는 박명수를 본 적이 있는데 방송보다 실물이 더 잘생겼더라'는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조명이 좋아서 그렇다. 면세점 앞 조명이 좋지 않나. 면세점에서 구입은 많이 못하지만 지나가면 멋지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미소지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코로나19 전 사둔 마스크 10장을 발견해 유용하게 쓰고 있다. 요즘 마스크를 안 쓰는 분들이 많은데 긴장 풀면 안 된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도 "긴장을 풀면 안된다. 미리 잘 챙겨야 사고의 위험이 덜하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조심해야 한다. 머지않았다. 조금만 더 긴장하라"고 강조했다.

시골밥상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에는 "없어서 못 먹는다. 얼마나 좋나. 쌈에 굴비 먹으면 참 맛있다. 시골밥상 항상 먹고 싶은데 간단히 먹고 나온다. 그립다"고 말했다.

학원교사로 20년정도 일 하다가 학원장이 됐는데 고민이 많다는 청취자 사연에 박명수는 "옛말에 천석꾼은 천 가지 고민이 있고 만석꾼은 만 가지 고민이 있다는 말이 있지 않나. 많이 갖고 있으면 고민도 더 많은 법"이라며 "없어서 맘 편한 게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다. 앞으로 좋은 성과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청취자는 아르바이트 하는 데 친절 사원으로 뽑혀 보너스 20만 원을 받았는데, 그 돈으로 취준생 오빠에게 구두 선물을 했다는 따뜻한 사연을 보냈다.

이를 듣고 박명수는 "좋은 일이 생겼는데 그걸로 또 취준생 오빠에게 선물한다는 건 원래 마음씨 착하고 예쁜 분"이라며 "사회에서 성공의 반은 인간관계다. 인간관계는 상냥함으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영어를 왜 배워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초등학교 6학년 청취자에 "어차피 나이 먹어도 해야하니까 지금 해 놓아라. 커서 더 많은 기회가 온단다. 할 때 열심히 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새벽배송으로 주문한 양념갈비를 남편이 모른 척 먹어줬다는 사연에 "과연 남편이 모를까. 파, 양파, 마늘 더 넣고 조리해도 조미료의 느낌은 속일 수 없다. 그냥 속아주는 거일 수 있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마음고생으로 살이 빠져 늙어보이고 안 예쁘다는 청취자의 말에 박명수는 "마음고생해서 살 빼는 것도 체중 감량의 방법일 수 있지만 그러면 늙어보인다. 운동하고 예쁘게 관리 해서 빼면 젊음으로 이어진다"고 이야기했다.

쇠독 어떻게 고쳤냐는 물음에는 "한때 배꼽 쪽에 벨트 버클이 닿아서 쇠독이 있었다. 니켈 성분에 부작용이 있었다. 짝퉁 벨트를 착용해서 였다. 되도록 정품을 하시고 피부과를 가셔야 한다. 주사 맞고 약 드시면 좋아진다"라며 "쇠독보다 더 심한 병들이 나이먹으니 생겨 쇠독을 없어지더라. 슬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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