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아스트로가 청량미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그룹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출연해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4일 7번째 미니 앨범 'GATEWAY'를 발표한 아스트로. 김신영은 "청량미 하면 아스트로다. 이제는 청량리 홍보대사를 노려야 한다. 오늘 한 번 밀어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김신영은 "아스트로의 '정희' 첫 출연을 앞두고 개그우먼 박지선씨한테 연락이 너무 온다"고 말했다. 그는 "H.O.T.부터 열정적으로 좋아한 박지선씨가 아스트로를 픽했다. 저한테 문자로 갖은 협박과 회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울 애기들 잘해주면 분리수거 해준다. 음식물 쓰레기도 다 버려준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드라마 홍보차 신세경과 스튜디오를 방문했던 차은우는 "그날은 뒤에 기자 간담회도 있어서 정신없었다. 오늘은 두 번째 출연이기도 하고, 멤버들이랑 나와서 편하고 좋다"고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아스트는 지난 13일 진행된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진진은 "엄청 울었다. 엉엉 울었다. 제가 리더로 수상소감을 이야기하는데 엄청 참았다. 저희 노래가 1위발표에 나와서 울컥했다. 너무 긴장해서 인사부터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1위 후보가 아닐 때에는 늘 뒤에 있고, 다른 노래 나올 때 내려오는데 이제는 주인공이 됐다"면서 축하했다.

MC를 맡고 있는 문빈과 산하는 "저희는 MC로 마무리를 해야하는데 목소리가 떨리고 성대가 안붙더라. 저희 노래 앵콜을 불러야 하는데 제 파트도 제대로 못 불렀다. '우리가 1위를 하는 날이 오는구나' 싶어서 감사했다. 이 앨범으로 1위해서 더 의미있더라"고 말했다.

산하는 "콘서트도 그렇고 저는 안 우는 편인데 형들 앞에서,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울었다. 그동안 쌓아온 생각들이 나면서 한번에 터져서 말도 못할 정도로 울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근황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최근 예능 '집사부일체'에 고정 멤버로 출연하고 있는 차은우의 근황과 함께 MJ는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제이미'에 캐스팅된 사실을 전했다. 그는 "조권과 렌, 신주협도 함께 출연한다. 활동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함께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진진은 "많이 사랑해주세요. 사랑합니다"라고 말했고, 차은우는 "감사합니다 즐거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MJ는 "또 불러달라"고 당부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김신영이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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