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민이 초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을 만났다.
15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데뷔 5년 차 한현민이 초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인 이영희를 찾기 위해 방송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현민은 초등학교 3학년 당시 자신의 꿈이었던 야구선수를 응원해주셨던 선생님을 찾고 싶다면서 “스승의 날 기념으로 선생님 만나면 카네이션부터 드리고 싶다”면서 선생님을 찾아 나섰다. 그는 초등학교 당시 해방촌에서 보광동으로 전학을 가면서 적응을 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한현민은 친구들이 낯설었다면서 “친구들과 친해지려 하면 친구 어머니가 이런 애랑 놀지 말라고 데려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영희 선생님은 자신을 편견 없이 대해주었다면서 “편의를 봐주는 것도 없이 편견 없이 대해줬다”고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 설렌다고 밝혔다.
한현민은 중학교 때 가출한 일화를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한 달 동안 가출한 동안 자신을 찾지 않았다면서 “나중에 잘못했다고 전화하니까 다시 나가라고 하셔서 한 달 더 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번 나간 사람은 다시 돌아올 수 없다고 하시더라”라면서 어머니의 단호함을 전했다. 방송에 출연한 한현민의 어머니는 “나갈 땐 네 마음대로 나가도 들어올 땐 네 맘대로 못 들어온다고 했다”면서 한현민은 겁이 많아서 엇나갈 수 있는 아이가 아니라고 확신했다는 뒷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한현민의 어머니는 한현민이 학교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하루 하루 지옥이었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면 매일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면서 “스팸으로 차단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현민을 세심하게 대하지 못하는 선생님과 다투었다는 일화를 말하면서 “애가 적응을 못하니 대안학교로 보내라는 이야기를 아이들 있는 데서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현민의 상담치료를 받았다는 것에 대해서도 한현민의 어머니는 학교에서 전화를 받고 정신과를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현민 어머니는 초등학교 1학년 당시 한현민이 몸속에 거미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상담을 받기로 했다면서 “강한 엄마 아빠 안에서 아이가 너무 여려서 아이가 힘들어 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영희 선생님을 만나고 부터는 전화가 학교에서 전화가 한 통도 안 왔다면서 “현민이가 안정감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구세주다”라고 회상했다. 그녀는 “선생님과 좋은 교류가 없었다면 초등학교도 졸업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현민 어머니 역시 이영희 선생님을 꼭 다시 만나고 싶다고 기원했다.
선생님을 만나면 큰 절을 올리고 싶다던 한현민은 이영희 선생님과 만나 큰절을 올렸다. 못 볼 줄 알고 걱정했다는 그에게 이영희 선생님은 “현민이 보려고 연가를 내고 왔다”며 인사했다. 이영희 선생님은 한현민을 만나 “이렇게 컸구나 너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했다. 한현민을 품에 끌어안는 것이 한 해의 교육 목표였다는 이영희 선생님은 초등학교 학년에 회장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한현민의 어머니와 영상 통화를 하던 이영희 선생님은 “현민이를 한 시도 잊은 적이 없다”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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