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유아인, 박신혜가 신작 '#살아있다'를 통해 배우 대 배우로 처음 만난 가운데 만족감을 표했다.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극중 유아인은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남겨진 유일한 생존자 '준우' 역을, 박신혜는 정체불명 존재들의 위협으로 집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하게 계획해 생존 전략을 짜는 '유빈'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서 유아인, 박신혜가 최초로 연기 호흡을 맞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신혜는 "유아인이 캐스팅됐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영화 선택의 가장 큰 이유였다. 유아인이 표현해내는 '준우' 앞 내가 '유빈'을 하면 어떨까 싶었던 거다. 같이 해보고 싶었던 게 나에게는 큰 출연 이유였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유아인을 사석에서 만난 적이 있었는데 새로웠다. 작품을 보면 그 배우에 대한 상상을 하게 된다. 장르를 정해놓지 않아도 같이 작품을 하게 되면 어떨까 기대감, 궁금증 등 많은 것들을 자아내는 배우였다"며 "실제 함께 해보니 기대보다도 이상으로 멋있는 사람이었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유아인은 "신인 시절 10대 때 사석에서 봤었다. 둘 다 나름 활동을 하고 있는데 왜 안 만나지지 생각했다. 박신혜표 로코를 좋아해서 멜로물로 처음 만나게 되면 어떨까 싶었는데 '#살아있다'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치열한 생존뿐만 아니라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통도 나오다 보니 그런게 극대화된 장르에서 만나도 좋겠다 싶었다"고 털어놨고, 박신혜 역시 "꼭 다른 장르에서 만나자고 말했었다"고 거들었다.
또한 박신혜는 "유아인이 캐릭터의 탁월한 임기응변과 닮았다. 현장에서 순발력이 대단하다. 아이디어를 정말 많이 낸다. 그런 걸 보면서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다. 같이 촬영할 때도 너무 재밌었다. 오늘은 어떤 아이디어, 소스를 나에게 던져줄까 기대감도 컸다"고 회상했고, 유아인은 "이번 작품은 유난히 아이디어를 내고 애드리브를 하는 게 많았다. 아무래도 캐릭터가 자유로운 인물이라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표현하는 연기를 하려고 했다. 내가 하는 애드리브가 콘티에 없는 것들이라서 박신혜가 당황했을 수도 있는데 정말 잘 맞았다. 동료의식이 고취되는 것 같았다"고 화답했다.
이처럼 신인 시절부터 서로 꼭 한 번 만나고 싶었던 유아인, 박신혜가 장르물로 의기투합하게 된 가운데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고 흡족해한 만큼 '#살아있다'에서 어떤 시너지가 발휘됐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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