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심은우가 ‘온앤오프’ 출연 소감을 밝혔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대중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게 된 심은우가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를 통해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오프일 때는 요가강사의 삶을 살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심은우는 연기하는 게 너무 좋아 배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심은우는 “‘온앤오프’ 출연을 결심하고 찍기는 찍었는데 어떻게 나가고 보여질지 걱정이 됐다. 완전히 리얼이었다. 사생활이 보여지는 거니 쉬운 일이 아니더라”라며 “그런데 기대 이상으로 많이 좋아해주시고, 내가 사는 모습을 보고 힘을 얻었다는 글을 보니 되게 보람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요가라는 게 계속해서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수련이라 확실히 배우의 일을 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다들 사회적으로 가면들을 쓰고 살 수밖에 없지 않나. 그러다 보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잊게 되기도 하는데, 요가를 통해 나를 꺼내 보게 되는 작업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심은우는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아본지가 처음인지라 앞으로가 더 중요할 것 같은데 나도 사람인 만큼 아예 안 흔들릴 수는 없겠지만, 기존 지키고 있는 삶의 루틴이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디션에서 자꾸 떨어지고 슬럼프가 올 때 내가 이 일을 오래하고 싶은데 어떡하면 좋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나라는 사람에 조금 더 집중하는 과정에서 요가도 만났다. 연기가 너무 좋은 게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인 것 같다. 연기할 때 상대방과 교감을 나누고, 거기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너무 좋다”고 연기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되게 슬픈 멜로도 해보고 싶고, 코미디도 해보고 싶다. 코미디는 웃기려고 하면 안 재밌지 않나. 나 같은 사람이 하면 더 재밌을 것 같다. 액티비티한 스포츠를 다룬 드라마도 없었던 것 같아서 그런 작품도 출연해보고 싶다. 이번에 ‘부부의 세계’로 많은 관심을 받게 되면서 부담감이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데 앞으로도 꾸밈없이 진실되고, 진정성 있다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싶다.”
한편 심은우가 ‘민현서’로 열연을 펼친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치열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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