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박성광이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박성광이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김태균은 최근 예능 '동상이몽2'에 출연 중인 박성광을 반기며 "요새 '동상이몽'에서 멋진 사랑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더라"고 근황을 물었다.

박성광은 "저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이 연기됐다. 코로나 때문에 연기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식이 8월 15일로 연기했다. 저희도 두 번 연기했다. 6월로 했다가 8월로 연기 한 것. 혼인신고는 미리했다. 5월에 결혼하려고 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성광은 "와이프 되실 분이 아니라 와이프가 됐다. 마음가짐이 달라진다"고 진지하게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김태균은 "식만 안하고 부부인 것이다"고 말하며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코로나19와 관련된 사연들도 이어졌다. 첫 사연은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인 남편이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 날이다"고 응원하며 "하루 빨리 아이들과 남편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날이길 바란다"는 내용.

김태균은 "오늘이 아이들 입학식이나 다름없다. 선생님들이 고생하셨다.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이 등교했다. 다음주에 나머지 학년들이 학교에 간다"며 고생한 청취자의 남편을 위해 숙취해소제를 선물했다. 김태균의 아들 역시 다음주 등교를 준비하고 있다고.

이어 김태균은 세아이의 엄마인 청취자의 사연을 전했다. 청취자는 "오늘부터 아이들이 학교갔다. 3개월 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김태균은 "전국에 주부님들 고생많으셨다. 의료진, 공무원,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 잘하고 있다. 우리는 응원할 수 있다. 제발 좀 꺼져라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소리쳤다.

한 청취자는 박성광에게 "'동상이몽'에서 왜 그렇게 쑥쓰러워하냐"면서 시청 소감을 전하기도. 박성광은 "지금 아내가 운전하면서 듣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뭔가 부끄럽다. 술을 먹을 때에는 애정 표현을 잘하는데 애정표현하는 게 쑥쓰럽다. 앞으로도 솔이랑 애정표현 잘하면서 살겠다"고 다짐했다.

김태균이 음성 메시지를 전하라고 재촉하자 박성광은 아내 이솔이에게 "안전 운전하고, 이따가 밤에 너랑 나랑만 아는 쪽쪽쪽쪽 하자"고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해 부러움을 샀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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