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 사진 = 민선유 기자
영탁 / 사진 = 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지선 기자]영탁이 성대모사와 노래로 청취자를 위로했다.

31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는 박슬기와 영탁이 출연했다.

최일구는 "이 노래 부르면 속이 다 시원하다"고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노래를 부르며 가수 영탁을 소개했다.

이어 최일구는 "최근에 MBC에서 TV드라마 시작했는데 거기도 나오더라"고 근황을 물었고 영탁은 "제가 예전부터 한 말인데, 가수가 노래 제목 따라간다고 하던데 여기 저기서 막 나온다.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최일구는 "지난주에 음원 나온다고 했는데 주제곡 같더라. 꼭 내 이야기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반겼다. 그러면서 "이제는 미국도 가야할 것 같다. 그래미 어워즈나 그런 시상식도 가라. 연말에 저희 라디오도 어워즈가 있는데 트로트도 시상식을 했으면 좋겠다. 희망사항이다"고 바람을 전했다.

첫 번째 사연은 수술을 앞둔 아들에 대한 청취자의 이야기. 최일구는 "수술이 무엇인지는 말씀은 안해주셨는데 아들이 별거 아니라고 해도 걱정이 되기 마련이다"고 공감했다.

이에 영탁은 "저도 수술 많이 했었는데 왼쪽 발목 관절이 박살이 나서 대수술했다. 3층에서 잘못 떨어져서 추락했었다. 성장판 근처를 다쳐서 장애가 올 수 있다고 했다. 지금도 발목이 다 돌아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쇄골에도 쇠가 박혀있다. 쇄골은 운동하다가 점프하다가 잘못 떨어져서 다쳤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박슬기는 "아이들이 무리하게 빠져나오면 부러지는 건 아닌데 눌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고 깨알 정보를 전했다.

다음 사연은 "코로나19로 낚시와 축구를 못하는데, 집콕 생활을 하며 아내와 많은 일상을 함께 하는 게 감사하다"는 내용. 그러면서 청취자는 이현우의 곡 '헤어진 다음날'을 신청해 폭소케 했다.

영탁은 박슬기와 최일구의 부탁으로 이현우의 성대모사에 나서 완벽하게 따라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사연은 매일같이 전화를 붙잡고 연애하는 고2 아들에 대한 걱정이 담긴 내용. 사연 속 아들의 애교 재현에 나선 영탁은 "저는 경상도인데 '자기야'라고 해본 적 없다. 오글거려서 안 한다. 저희 쪽은 안 한다. '자기야'라는 노래는 불러봤는데 직접적으로 호칭으로 해본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최일구는 "그거 자랑 아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슬기는 "아들은 너무 구속하면 더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보탰다.

한편,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주 월~일 오후 2시 6분 FM 95.1Mhz와 TBS TV, 유튜브 채널 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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