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조향기, 박구윤, 몬스타엑스 주헌, 갓세븐 유겸의 정체가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방패'에 도전하는 다양한 출연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핑클과 S.E.S는 1라운드에서 베이비복스의 히트곡 'Killler'로 대결을 펼쳤다. 투표 결과 2라운드 진출자는 18표를 얻은 S.E.S로, 핑클은 솔로곡 '와'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핑클의 정체는 모델로 데뷔해 인간 비타민 매력으로 방송가를 종횡무진했던 조향기였다. 약 10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조향기는 "육아에 전념하다보니 방송을 좀 줄였다. 이제 다시 열심히 시작해보려고 힘을 내 나왔다. 요즘 울적한 일이 많지만 저를 보고 웃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다이아몬드와 진주는 2AM '친구의 고백'으로 대결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바로 18표를 얻은 진주로,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솔로곡으로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다이아몬드는 트로트 가수 박구윤으로 드러났다.
'뿐이고'로 대한민국을 휩쓴 그는 "제 이름 세 글자만 알리고 싶다. 제가 데뷔 14년차인데 초대가수 명단에 박윤구, 박기원, 박기윤, 박구운 등으로 적힌 경우가 너무 많다"며 "'복면가왕'을 통해 박구윤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브라운아이즈 '벌써 일년'을 부르며 대결을 펼친 '짜증 지대로다~'와 '최고예요' 대결에서 승자는 '짜증 지대로다~' 였다. 이에 따라 복면을 벗은 '최고예요' 정체는 그룹 몬스타엑스의 메인 래퍼 주헌으로 밝혀저 좌중을 놀라게 했다.
솔로곡 '나를 봐' 무대에서 랩부터 보컬까지 화려한 실력을 뽐내 판정단은 연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주헌은 앞으로의 꿈으로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 랩도 하고 노래도 하고 프로듀싱도 하고. 제 롤모델이 고 마이클잭슨이다. 고 마이클잭슨처럼 그런 음악인이 되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복분자와 매실은 '널 사랑하겠어'로 대결을 펼쳤지만 승자는 1표 차이로 아쉽게 매실이 됐다. 복분자의 정체는 바로 갓세븐 유겸이었다. JYP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솔로곡으로 부른 유겸은 "박진영 선배님을 초등학교 때 티비로 봤다. 섹시라는 단어도 이해하지 못할 때였는데 그때부터 댄스가수가 꿈이었다. 아직까지도 (가수를) 하고 계시니 정말 리스펙트 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