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현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현아와 던이 구독자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31일 현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현아의 고민 상담 콘텐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현아는 "솔직히 내가 이걸 할 수 있는 말주변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나보단 둘이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던과 함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현아는 "1648개 중 8개의 고민을 선정해서 제작했다. 댓글을 다 읽어주지 못해서 정말 아쉽다는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간중간에 모니터를 해봤는데 솔직히 착잡했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고, 맞춤형 대답이 아니면 누군가 대답을 해줘도 큰 효과가 없는 것 같았다. 내가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조언해볼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 구독자는 "남자친구랑 헤어진 지 5달이 지났다. 죽을 만큼 힘든 시기는 지났지만 아직 너무 힘들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던은 "진짜 좋아했나 보다. 다섯 달이나 지났는데, 난 끝이면 끝이다. 하루나 이틀 정도 힘들고 딱 정리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전했다.

현아는 "이별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제 경험상 소리 지르거나 울면서 감정을 소모하는 게 좋았다. 그래야 금방 다른 감정들이 들어온다. 많이 우셨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제 경험상 그랬다. 많이 울어라.

또 다른 구독자는 "상처되는 말을 들으면 하루 종일 신경쓰이고 기분이 좋지 않다. 이겨내는 방법이 있냐"라고 물었고, 현아는 "내가 당장 이겨낼 수 없고 극복할 수 없으면 그 상황을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엔 아주 작은 상처를 주는 것도 익숙해진 것 같다. 그러다 보면 상처가 더 커진다는 걸 사람들이 생각을 못 하는 것 같다. 내가 하는 말이 어떤 더 큰 상황들이 오는지 잘 생각하고 말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아는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둘 중에 뭘 직업으로 삼아야 하는 고민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 던 역시 "웬만한 사람들을 다 하는 고민 같다. 난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할 일로 만들자는 게 내 결론이었다"라고 말했다.

현아는 "해야 할 일을 해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 해야 할 일을 놓쳐버리면 하고 싶은 일도 기회가 오지 않는 것 같다. 장단점이 분명히 있으니까 그 선택에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 냉정하지만 현실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현아는 "오늘 이 콘텐츠가 쉽지 않았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편하게 들었으면 좋겠다. 제가 좋은 친구 같은 사람이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던은 "같이 고민을 공유하고 얘기하면서 나 자신에게 상담해 주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현과 던의 조언에 깊이 공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현아와 던의 진심이 많은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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