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M Entertainment' 채널 영상 캡처
'EDAM Entertainment'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아이유가 콘서트 연출을 맡고 있는 조현우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아이유는 이담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이유 콘서트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아이유는 "첫 게스트를 섭외했다"라며 "콘서트 연출을 맡고 계신 조현우 감독님을 모시겠다"라고 소개했다. 조현우 감독은 "2017년에 아이유 씨랑 '팔레트' 공연을 처음 했다. 아티스트 분께서 어떤 색칠을 할까 고민해 정말 팔레트였다"라고 말했다.

'이 지금' 콘서트에 대해 조현우 감독은 "지상 최고의 쇼였고 모든 게 스케일이 컸다. 당시 아이유 씨가 놀이동산 같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맞다. 그때 마시멜로가 24마리가 등장했는데 한 마리당 200만 원이었다"라고 말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현우 감독은 "그 공연장을 대관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저에게 '다 매진 시킬 자신있냐'라고 물어서 정말 자신 있다고 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유와 조현우 감독은 공연 중 생겼던 실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아이유가 "'잼잼' 무대를 할 때 미리 준비한 영상이 있었다. 그 영상이 끝나고 제가 리프트 업 되면서 등장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잘 맞지 않았다"라고 말하자 조현우 감독은 "엄청 당황했다. 공연이 다 끝나고 눈물이 자꾸 났다. 정말 중요한 신이었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Love poem' 콘서트 때는 기타리스트 적재가 참여했는데, 조현우 감독이 적재의 인이어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밴드 큐"를 외쳤던 일화도 공개했다.

아이유는 "그때 1분 이상의 정적이 있었다. 감독님의 외로운 외침이 들려 '아 뭔가 통신에 문제가 있구나'를 알아챘다"라며 "그 투어가 끝날 때까지 감독님만 등장하면 모두가 '밴드 큐'를 외쳤다"라고 말해 조현우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아이유는 조현우 감독에게 "'블루레이' 공연을 준비 중이다. 무대에 대한 힌트를 살짝만 주실 수 있냐"라고 물었고, 조현우 감독은 "축제를 만들고 싶다. '시간의 바깥'이라는 곡 B브릿지 때 다 같이 춤을 추는데 그게 저희 오프닝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조현우 감독은 "유애나 분들을 3년 동안 보면서 많이 배웠다. 관객이 공연을 만든다고 느꼈고, 다른 공연에 비해 떼창과 시작, 중간 느낌이 다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 역시 "우리 관객분들은 제가 마이크를 들면 조용해진다. 노래 시작하면 다들 조용해졌다가 떼창 파트 때 엄청 큰 하모니를 만들어주신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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