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캡처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백종원이 '요린이'(요리초보자)를 위한 두부 요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서 백종원은 생방송으로 두부 요리를 선보였다.

양세형은 "지난 생방송에서 시간이 없어 재료 소개를 제대로 하지 못해 당황했다"고 말하면서 그래서 "오늘 따로 준비한 게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라조'가 출연해 히트곡 '슈퍼맨'을 개사하여 부르며 '두부'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요린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 요린이는 "두 아이를 낳고 기르느라 요리를 배울 시간이 없었다"면서 "이유식도 사서 먹였다"고 밝혔다. "백종원 셰프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종원은 '생두부 김치'를 요리했다.

우선, 기본기를 잡기 위해 두부를 손질하는 법부터 설명했다.

마트에서 파는 두부를 개봉하는 법부터 두부 자르기까지 요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반 반 반 법칙'을 소개하며 "두부의 반을 자르고 다시 그 반을 자르고 또 반을 자르면 크기가 일정하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이 두부를 썰어 8조각이 되자 양세형은 "역시 백종원이다. 예술이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두부 플레이팅을 위해서 "두부 크기의 두 배 이상이 되는 접시를 사용할 것"이라고 조언했고 칼을 이용해 두부를 예쁘게 올리는 방법을 전수했다.

양세형은 "왜 굳이 칼로 하느냐"고 말하며 손으로 직접 옮겨 시범을 보였다. 양세형이 손으로 옮겨도 별 차이가 없자 백종원은 머쓱한 듯 웃었다.

그렇게 두부 손질에만 약 40분이 소요됐다.

이어 생김치무침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두부 한 모당 종이컵 한 컵 양의 김치를 덜어 가위로 잘게 잘라야 한다"고 말하면서 양념 재료를 소개했다. 한 요린이가 "청양 고춧가루인지 일반 고춧가루인지 모르겠다"고 질문하자 백종원은 "직접 먹어봐야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황설탕을 사용해도 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백설탕, 황설탕 둘 다 전혀 문제없다. 다만, 황설탕을 쓸 경우 설탕과 소금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설탕이 향이 좀 더 강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에는 백종원이 두부를 태워버리는 헤프닝이 발생했다.

백종원은 두부를 익히다 요린이들과의 대화에 빠져 두부를 태웠다. 이에 양세형은 "나름 고소할 것 같기도 해요"라며 무마시켰다.

앞선 첫 방에서도 MC 양세형의 서툰 생방송 진행에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 백종원이 두부를 태우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수선하고 산만한 생방송 분위기도 한 몫 했다.

한편, SBS 예능 백파더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