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다솜 기자] 길이 진심어린 공동육아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PD 김진)에서는 여러 스타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음과 하음 또래 친구들을 초대해 일일 공동육아를 연 길은 1,2,3 교시를 나눠 과학부터 미술까지 다양한 수업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1교시 이후 손수 짜장 수제비를 만들어 밥을 먹였고, 3교시 미술 시간에는 에어 풀장에 미역을 풀고 촉감 놀이를 시작했다. 길은 불은 미역을 자신의 민머리에 붙이는 아이들에도 미소 지으며 “아이들의 행복은 우리의 행복입니다”라고 말했다.

개그맨 권재관은 일일 도우미로 나섰고, 아이들에 “미역이 어때요 만지니까 부들부들하죠. 어떤 느낌이야 애들아”라고 상냥하게 물었다. 촉감 놀이는 소근육 발달,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만큼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온몸으로 미역과 소통한 아이들 덕분에 거실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를 지켜보던 권재관은 아찔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 집 아니다”라고 안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휴식 끝에 집에 돌아와 거실의 장관을 본 길의 아내는 웃으면서도 놀란 눈치였고, 길은 “집에 3일 동안 바다냄새가 났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길은 “애들아 다음에 또 놀러올 거지?”라고 물었고, 아이들은 놀러오겠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재관이랑 연락이 안 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길은 “아이들의 행복이 우리의 행복”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보람 찬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 관찰과 스튜디오에서의 허심탄회한 공감 토크를 통해 지금까지 예능에서 외면받았던 '아빠', '가장'에 대한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고 말하지 못했던 그들의 속마음까지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