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BC every1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헤럴드POP=최하늘 기자]필립과 무야키치가 서울을 방문했다.

2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 살이 5개월 차에 접어든 축구 선수 필립과 그의 동료 무야키치가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한국살이 5개월 차 충남 아산 FC 축구선수 필립이 동료 무야키치와 함께 서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필립은 다리 부상이 있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면서 “종아리 근육이 늘어나서 몇 주 동안 재활을 했었다 지금은 많이 호전됐다”면서 근황을 전했고 “무야가 부상 당한 동안 서울을 구경시켜준다기에 기쁜 마음으로 왔다”면서 서울에 도착했다. 서울에 도착한 필립과 무야키치는 한방 병원을 방문해 부상을 치료하기로 했고 이곳에서 무야키치와 동향인 오스트리아 출신 의사를 만났다. 필립은 이곳에서 추나치료와 침술치료를 받으며 활력을 찾았다. 무야키치 역시 활력을 돋우는 침술 치료를 받겠다고 나섰지만 예상치 못한 통증에 당황하면서 “빼주세요”라며 직접 침을 제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너무 힘든 치료였다”라면서 당황했다.

한방 치료를 마친 이들은 필립이 추천하는 식당으로 향했다. 한식당에 도착한 필립은 점원에게 얼마나 매운지 물었고 점원은 서툰 한국어를 듣고도 “약간 맵다”라고 답하며 설명했다. 난관을 딛고 주문을 마친 필립은 “우리 한국 사람 다 됐네”라면서 “전엔 사람들이 내 말을 못 알아 들었어 발음 많이 좋아졌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갈비탕과 우거지탕을 주문한 필립과 무야키치는 음식을 먹으며 “시원하다”라고 감탄하면서 지난 날 배운 한국어를 활용하기도 했다.

이들은 식사 후 을지로로 향했다. 택시를 탄 필립은 “축구 좋아해요?”라고 물으면서 택시 기사와 대화를 시도했다. 필립은 “충남 아산 FC 선수”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출신을 밝혔고 이를 들은 택시 기사는 “엄청 잘 차겠네 근데 나는 유럽 축구를 본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을지로에 도착한 이들은 한 미용실에 입장했고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시도했다. 무야키치는 “한국에서는 상황이 좋지 않을 때 헤어스타일을 바꾼다고 하더라 요즘 우리 팀 상황이 좋지 않으니 머리를 바꿔보려고 한다”라면서 삭발투혼을 해보려고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왜 본인이 안 하고 부상 당한 필립을 삭발 시키냐”면서 의아해했다. 아직 상황을 제대로 모르는 필립 역시 “나를 여기에 왜 데려 온 거야”라고 물었고 삭발을 하고 나타났던 동료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에 필립은 “네가 하면 나도 할게”라면서 “난 내 머리 좋거든 긴 게 좋아 머리를 자르긴 하는데 정신적으로만 짧게 할게”라면서 삭발은 힘들다고 말했다.

결국 필립은 삭발을 포기하고 간단한 미용에 도전했다. 한국과 비교해 스웨덴의 미용실은 어떻냐는 말에 필립은 “정말 비싸다”라면서 비싼 탓에 홀로 미용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립은 “그거에 비하면 한국은 정말 싸 K-뷰티 유명하잖아”라고 말했다. 필립은 스웨덴에서 남성 커트가 8만원 정도 한다면서 “한국에서는 트리트먼트도 받을 수 있지 않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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