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출사표' 방송캡쳐
KBS2 '출사표'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성훈이 나나의 후보 사퇴를 막았다.

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출사표'에서는 구세라(나나 분)가 진심어린 연설로 사람들의 관심을 가져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공명(박성훈 분)은 구세라에 "등록 후보들에게 배포하는 서적입니다. 어떻게 추천인 50명을 마감 5분전에 몰고 올 생각을 하죠?"라며 찾아왔다. 서공명은 "내가 전에 말했던 연봉 5천 때문에 출마한거는 아니죠?"라고 물었고, 구세라는 "맞는데요? 그때 사무관님이 말씀하셨잖아요 .제가 원하던 회사 조건이거든요. 그때 사무관님도 그랬죠? 뽑는 사람들도 관심 없다고"라고 답했다.

구세라의 출마를 반대하던 권우영(김미수 분)이 아이를 데리고 급하게 구세라를 찾아와 TV를 틀었다. 권우영은 "이건 하늘이 준 기회다. 우리가 인지도 높일 기회. 구세라가 당선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패. 쓸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구세라는 "나는 돈 때문에 출마한건데 엄청난 투사인척하는건 양심에 찔린다"라고 말했다.

이후 권우영은 구세라에게 연설문을 건네며 "잘 외워둬 이번 한번만 믿고 판을 뒤집어라. 구청"라며 시위현장으로 향했다. 연설문 없이 단상 위에 오른 구세라는 "구의회에서 쫓겨난 일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건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옆에 5톤 트럭이 다니는 물류센터는 안된다는 거다. 저는 누가 봐도 당선 가능성이 없는 후보다. 하지만 바라는 마음 없이 어떤 미래가 가능할까요? 오늘 보다 나은 내일 우리가 바라는 미래 아닐까요? 저를 뽑아주시면 구청 예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같은 눈높이로 눈 똑바로 뜨고 감시하겠다. 거짓말이 많은 날이지만 이건 진짜다. 뽑아주시면요"라고 진심을 다해 말해 환호를 받았다.

그런가운데 서공명이 조맹덕(안내상 분)을 찾아갔다. 조맹덕은 동생 제사인데 형으로서 와 줄 수 있는 거 아니냐"라며 김민재(한준우 분)에게 "이쪽은 나를 가장 싫어하는 장남 조공명군"라고 소개했다. 이어 구세라가 조맹덕 집을 찾아와 구영태가 받아온 홍삼을 돌려주며 "저희 아버지 부탁은 잊어버려라 저는 낙하산은 안탄다. 선거 완수하고 당선 될 거다"라고 제안을 거절했다.

조맹덕은 시위 자리에 나타나 "그간 잊고 지낸 초심을 떠올렸다. 제 둘째 아들도 민주초등학교 학생이었다. 사고로 아들을 잃은 아픈 경험이 있다. 누구보다 아이의 안전을 바라는 사람이 나다. 조맹덕이 삼마트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다"라며 구세라와 둘때아들을 이용해 사람들의 마음을 잡았다.

구세라가 "근데 왜 구세라 씨라고 했지? 구세라 후보가 아니라?"라고 말하자 권우영은 "너 무시당한거다"라며 분노했다. 이후 구세라의 취업 청탁 혐의 글이 올라왔다. 구세라는 "사실 맞아. 아빠 친구 소개로 면접보러 갔었다"라고 말했고, 위기에 빠졌다. 이 소식을 들은 서공명이 구세라를 찾아와 사퇴하려는 것을 막았다. 서공명은 "말 해도 안 들을거니까"라며 후보 사퇴서를 찢어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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