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캡처
'나 혼자 산다'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화사가 신곡 '마리아' 발매 날의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허리를 다쳐 집에서 쉬고 있는 화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사는 "반년을 쏟아부어서 만든 제 앨범이 나오는 날이다. 컴백이 2~3일 남아서 연습을 하고 싶은데 못하니까 답답했다"라며 누워서 안무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솔로 댄스 부분을 추다가 다쳐서 브릿지가 나올 때 무섭다"라며 "라이브도 너무 하고 싶은데 못하게 됐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화사는 음원이 공개되기 전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사는 "컴백 앞두고 뭘 할 수가 없어서 생중계 라이브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화장을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좋아요가 10만 개가 넘는 모습에 '나 혼자 산다' 출연진들은 감탄했다. 화사는 자신의 앨범을 팬들과 함께 언박싱했다.

화사는 "실감이 안 난다. 제가 다치는 바람에 무무(팬클럽 이름)들한테 너무 미안하다. 빨리 나아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공개된 음원을 들어보는 화사는 "'마리아'라는 곡을 거짓말 안 하고 만 번 넘게 들었다. 음원 사이트에 올라온 곡을 듣는데 다른 노래 같더라 새로운 곡을 듣는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화사는 노래를 들으며 댓글을 모니터링했다. 댓글에는 "위로받았다", "화사가 장르다", "역시 믿고 듣는 화사", "가사 보니까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껴진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고, 화사는 응원의 댓글을 보며 감동했다.

크게 한숨을 내쉬는 화사를 보며 '나 혼자 산다' 출연진들은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다. 화사는 "이때는 조금 허무했다. 제가 닳고 닳을 때까지 제 뼈와 살을 여기에 쏟아부었는데 너무 단순해 보이는 느낌이었다. 오히려 이때는 살짝 공허한 느낌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화사의 아버지는 화사와 전화 통화를 하며 "고생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화사의 아버지는 화사에게 "엄마가 너한테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며 "CT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화사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렸고, 그런 그녀의 모습에 손담비와 장도연도 함께 울컥했다. 화사는 "엄마가 몸이 좀 안 좋다. 제가 신경 쓸까 봐 아프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 이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소홀했었다. 행복하자고 일을 하는 것인데 놓치는 게 너무 많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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