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김태우 임정희가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여름특집 3부작의 일환으로 절친한 친구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친구특집’이 전파를 탔다.
성악가 출신 트로트 가수 김호중은 22살 나이 차를 극복하며 절친한 동료 진시몬과 함께 출연했다. 김호중은 13년 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시몬이 형의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다짜고짜 대기실로 찾아갔었다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고 하니 연락처 주시고 서울 올라왔을 때 집에서 재워주시기도 했다”고 밝혔다. 진시몬은 고등학생이 자신의 노래를 좋아한다길래 믿지 않았다면서도 “노래 불러봐 했는데 잘 하더라 그래서 믿었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10년 전 진시몬으로부터 직접 받은 노래를 받기도 했다면서 ‘너나 나나’라는 곡을 선물 받았다고 말했다. 결국 진시몬이 부르게 되었지만 김호중은 “제가 그때 불렀다면 그때 잘 됐을 거다”라고 말했다.
임정희는 김태우와 절친으로 출연했다. 15년 우정을 자랑하는 임정희에 대해 김태우는 “진영이 형이 엄청나게 자랑했다 대한민국 R&B의 판도를 바꾼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임정희는 당시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god의 피쳐링을 맡으면서 김태우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임정희와 무대를 준비하면서 즐거웠다면서 “둘이서 너무 좋아하는 노래를 준비했다 빨리 하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KCM과 권혁수 팀이 견제 대상이라며 “아까 리허설 할 때 어디까지 고음이 올라가냐고 물었더니 우주 끝까지라고 대답하더라”라며 KCM을 놀렸다.
첫 번째 무대는 EXID의 솔지와 감성보컬 이로가 꾸몄다. 2008년, 여성듀오로 활동하면서 인연을 이어왔다는 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해주고 싶은 가사라면서 이하이의 ‘한숨’을 선곡했다. 이들과 맞설 팀은 박서진과 김나희였다. 이들은 “흥겨울 수 있는 노래를 골랐다 즐겨주시면 좋겠다”며 무대에 섰다. 두 팀 중 솔지와 이로가 1승을 거두면서 뮤지컬 배우 장은아와 알리와 맞붙었다. 장은아와 알리는 솔지와 이로를 꺾고 새로운 1승을 세웠다. 이들의 무대를 본 임정희는 “남자들에게 ‘지금 이 순간’이 있다면 여자들에게는 ‘Defying Gravity'가 있다”면서 이들이기에 할 수 있는 무대였다며 감탄했다.
장은아와 알리를 꺾기 위해 나설 상대는 김태우와 임정희였다. 이들은 'Just a Feeling' 무대를 펼쳤고 이를 본 김호중은 “김태우 임정희가 듀엣하는 무대를 너무 보고 싶었다 이 무대는 이들 아니면 못 할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들은 장은아 알리를 꺾고 새로운 1승을 거뒀다. 이어서 KCM과 함께 팀을 이룬 권혁수는 한 예능에서 그를 만났다면서 “노래방에서 논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즐겨보겠다”며 무대에 섰다. 이들은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을 불렀다. 김호중은 이 무대를 통해 공부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김태우와 임정희가 이들을 꺾고 2연승을 이어갔다.
마지막 무대는 김호중과 진시몬이 함께 올랐다. 13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둘이 이렇게 노래한다는 것 자체가 다 얻은 것 같다”면서 해바라기의 ‘어서 말을 해’를 불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우 임정희가 여름 특집 ‘친구와 함께’ 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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