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캡처
'십시일반'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김혜준이 최규진에게 골프채로 머리를 맞아 쓰러졌다.

29일 방송된 MBC 드라마 '십시일반'에서는 남문철의 죽음의 이유가 밝혀졌다.

유빛나(김혜준 분)은 박여사(남미정 분)에게 "요즘 아빠는 어땠는가"라고 물었다. 박여사는 "몸이 안 좋았는지 예민했다. 이번 달 만해도 내가 시말서만 얼마나 쓴줄 아느냐"고 말했다.

다시 유빛나는 문정욱(이윤희 분)을 찾아가 똑같이 물었다. 문정욱은 "몹시 힘들어했지 말기 암이 원래 힘든법이잖아"라고 답했다.

잠시 후 진변호사(김명선 분)가 나타났다.

진변호사는 "작가님의 유언장이 사라졌다고 들었다. 전반 내용은 유 작가님, 후반 내용은 내가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유언장 내용을 말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진변호사는 "전 재산을 동일비율 10%로 상속하며 나머지 20%는 재단에 기부한다"고 유언장을 읽었다.

이어 "오늘 이전에 어떠한 식으로 유언장을 본 사람은 상속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이에 유해준(최규진 분)은 "혈연이 아닌 사람과 동일한 재산을 주다니"라고 말하며 분노하자 지설영(김정영 분)은 "그의 뜻인데 어쩌겠느냐"고 답했다.

진변호사는 다시 말을 이었다. 진변호사는 "민법에 따라 상속분이 결정된다. 이 경우 1순위 상속자인 유빛나에게 전부 상속된다"고 밝히며 "다만, 유언장이 있어야 유언장 효력이 발생한다. 10일 안에 유인호의 유언장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모든 재산은 유빛나에게 간다"고 전했다.

박여사는 욕실 청소를 하다 비닐에 싸여진 주사기를 찾는다. 욕실에서 나오다 유해준을 마주치고 박여사는 유해준에게 주사기를 전해줬다.

유해준은 박여사에게 "유언장보다 더 중요한 걸 찾았다"고 말하며 "우린 이걸로 빛나가 상속 부적격자임을 알려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여사에게 "이거 빛나방에 두고 와라"고 명령했다. 박여사가 "그런 거 못 한다"고 거절하자 "유해준은 50억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박여사는 유빛나의 가방에 주사기를 넣었다.

그 후 사건을 조사하러 나온 홍형사(권동호 분)는 유빛나의 가방에서 주사기를 발견하고 유빛나를 찾아가 "유인호에게 니코틴을 주사한 사람이 당신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유빛나를 경찰서로 데려간다.

홍형사는 수사 중 부검감정서를 전달받는다. 이어 "수면제 부작용으로 인한 쇼크사다. 니코틴주입은 사후에 누군가 한 것 같다"고 하면서 "가봐도 좋다"고 말했다.

집에 도착한 유빛나는 가족들에게 유인호의 사인이 니코틴 주사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

유빛나는 박여사에게 "제 방에 주사기를 넣은 거 누가 시킨 건가"라고 추궁했다. 박여사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혼자 한 일이다. 그렇게 하면 김지혜가 사라진 유언장을 내놓을까 해서 그랬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어 유빛나는 가족들을 다 불러 모았다.

유빛나는 "유인호가 죽던 날 밤, 지나가던 발소리를 들었다고 했는데 그게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으며 "나는 그 사람이 니코틴을 주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빛나는 "아빠 사실 완치됐다. 니코틴을 주사한 사람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지설영과 문정욱은 그 사실을 모를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설영은 "나는 몰랐다"고 말하며 "한 달 전쯤 유인호의 발작을 본 적이 있다. 그래서 '몸이 나빠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정욱은 "나는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문정욱은 "알고 있었는데 죽이진 않았다. 그건 유인호의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홍형사가 찾아와 유인호의 사인을 가족에게 밝혔다. 홍형사는 "니코틴 주사기에는 어떠한 지문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인호의 사인은 수면제 알레르기로 인한 쇼크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방전이 필요한 수면제로 5알 이상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혜는 "내가 먹인 건 한 알인데 어떻게 된 일이냐며" 혼자 불안해 했다.

다음 날 아침 김지혜(오나라 분)는 유빛나에게 "편지 한 장을 받았다"고 말하며 유언장을 본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그건 사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독고철(한수현 분)은 유빛나에게 "너 솔직히 말해봐. 너 이러려고 이 집에 들어온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상속을 포기하라"고 명령했다. 유해준도 "그게 네 결백을 증명하는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유빛나는 "아빠 유산 포기 안 한다. 아니 못한다"고 말하며 "유산이 다 당신 같은 사람한테 갈 텐데 포기 못 한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유빛나는 박여사를 추궁했다. 이에 박여사는 "생일 날 믹서기에 수면제 한 알을 갈아 국에 탔다"고 말하며 "편지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빛나는 "몸에서 나온 건 다섯 알, 김지혜가 먹인 거 한 알, 박여사가 먹인 거 한 알"이라고 혼자 말하며 "나머지 한 사람이 세 알을 먹인 걸까 아니면 한 사람씩 한 알을 먹인 걸까"라고 깊은 생각에 빠졌다.

유빛나는 저녁식사자리에서 "물어볼게 있다. 이 편지 받으신 분 알려달라"고 말했다. 유빛나를 제외하고 모든 이가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문정욱은 뒤늦게 손을 들어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면서 문정욱은 "편지를 받으니 욕심이 났다"고 밝히며 "이 나이 먹도록 자리도 못 잡고 돈 한푼 없이 친구 집에서 사는 신세를 면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유인호가 저녁 후에 마실 차에 수면제 한 알을 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문정욱은 "내가 갔을 때 유언장은 없었다. 유언장 도둑으로 오해받을까 봐 금고의 지문을 지웠다"고 털어놨다.

유해준은 유빛나에게 "너만 편지를 받지 않았다. 편지 받은 게 죄도 아닌데 왜 추궁을 하는가"라고 말하며 유빛나를 의심했다.

그날 밤 유빛나는 악몽을 꾼 후 부엌으로 가 물을 마셨다. 그 소리를 도청하던 유해준은 유빛나의 뒤로 가 골프채로 머리를 내려친 뒤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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