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청, 유혜리, 최수린, 곽정희가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2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 스타'에서는 김청, 유혜리, 최수린, 곽정희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혜리과 최수린은 친자매라고 밝혔고 MC들은 친자매인데 왜 성이 다른지 궁금해 했다.
유혜리는 “아버지가 내가 연예인이 되는 것을 심하게 반대해서 이름을 싹 바꿨다”라며 “그런데 어느 날 식구들과 밥을 먹는데 TV 광고에서 내 모습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의심을 하던 차에 오빠들이 ‘저 사람 너랑 닮았다’라고 말해 위기를 넘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TV에 더 자주 나오다 보니까 아버지가 알아차리셨고 그날 밥상을 뒤집고 난리가 났었다"고 말했다.
유혜리는 “그날 이후 아버지가 어딜 나갈 때마다 코치코치 캐물으셨는데 가방 가져와 봐라, 뭐 먹었는지뭐 했는지 다 물어보셨다”고 말했다.
김숙이 “아버지가 형사 출신이냐”고 묻자 유혜리는 “진짜로 형사 출신이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생 최수린은 “하지만 나중에 아버지가 언니를 굉장히 자랑스러워하셨다"고 말했다.
유혜리는 동생 최수린을 보며 "내가 문을 열어놔서 얘는 좀 수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혜리는 “‘우묵빼미의 사랑’을 찍을 때 바람 난 남편을 잡는 아내 역이었다"며 "그래서 실제로 남편 역인 박중훈은 20대 이상을 때렸고 대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박중훈에게 사과를 해야할 것 같다”라며 “오래 전 일이지만 제 손이 커서 아프셨을 텐데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김청은 재벌가 시어머니 캐릭터에 대해 "무슨 배역을 해도 잠잘 시간은 부족하지만 재벌 귀부인을 하려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세팅이 럭셔리 그 자체다"고 말했다.
이어 김청은 "3억 넘었던 주얼리도 있었고 걸친 옷이 4~5천만 원 정도 됐다"며 "핸드백 하나에 3천만 원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코디가 협찬을 받으면 잃어버릴까봐 빌려오면서도 서약서를 쓴다"라며 밝혔다.
이에 유혜리는 “촬영 중에 가방에 스크래치가 나서 산적이 있다"며 "가격이 천오백, 2천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목걸이 루비가 들어간 게 5억 이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최수린은 "일일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았는데 대사량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자면서 욕을 랩하듯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수린은 과거 불륜녀 역할을 연기했었다며 "불륜녀가 시어머니가 되다 보면 시달린 게 다 표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 남자친구 어머니가 제가 잠꼬대로 욕을 하니까 너무 놀라시더라"며 "시아버지는 다른 방에서 주무시다가 제가 욕을 해서 남편과 싸우는 줄 아시고 아침에 용돈을 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혜리는 "3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까지 여배우는 공백기가 있는데 배역을 맡기에 애매한 나이가 있다"며 "그래서 최수린에게 방송국 갈 때 젊어보이는 거 말고 나이 들어 보이게 하고 가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최수린은 "나이대에 비해 빨리 엄마 역할을 많이 했었다"며 "30대 때도 40대를, 40대 때는 50대 역할을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자 분들도 제 나이를 더 많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라"고 털어놨다. 최수린은 1974년생이다.
네 사람은 머리채를 잘 잡는 방법도 공유했다. 곽정희는 “실제로 머리를 잡으면 안 된다"며 "손을 머리 속으로 쑥 집어넣어 두피를 잡아서 흔들어야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곽정희는 김숙을 데리고 실제 머리끄덩이를 잡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숙은 “하나도 안 아프다"며 "오히려 두피 마사지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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