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전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 배지현의 러브스토리부터 일상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8일 첫방송된 tvN 특집 다큐멘터리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에서는 류현진과 배지현의 첫만남부터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지현은 "류현진 씨가 정민철 해설 위원한테 제 번호를 받아서 연락을 1년 동안 이어오다가 한국에 나오자마자 저를 만났다"며 "전에 일본에서 한 번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사실 그날의 기억은 거의 없다. 별로 임팩트가 없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 당시 임신 7개월이었던 배지현은 훈련을 마친 류현진을 직접 픽업하는 등 내조를 했다. 그는 "몇 주째 한곳에 정착해서 쭉 있다보니 식욕도 엄청나고 몸이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LA 장거리 연애를 이어온 류현진과 배지현. 배지현은 "그 때는 초인적으로 데이트를 했던 것 같다. 갈 때는 설레고 올 때는 그리워지고, 그래서 결혼에 도달하는 것도 자연스러웠던 거 같다. 이런 생활이 싫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류현진의 프로포즈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굉장히 심플하고 재밌게 그리고 멋있게 잘 한 것 같다"고 쑥스러워하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배지현은 "결혼을 앞둔 크리스마스 이브에 (류현진이) 친구들하고 파티를 하자고 했다. 사실 저는 결혼 전이니까 둘이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친구들과 파티를 하자길래 탐탁지 않게 갔는데 영상 나올 때 사실 약간 울컥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류현진은 "데이트 사진을 USB로 만들어서 TV에 연결, 동영상 나오게 해서 보여줬다"라며 "마지막에는 제가 나와서 짧게 멘트 한마디 하고 했다. (배지현이)울더라.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1987년생 동갑내기 부부의 솔직하고 달달한 일상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류현진, 배지현 부부 앞에 꽃길만 가득하기를 응원해본다.
한편 류현진, 배지현 부부는 지난 2018년 1월 결혼해 지난 5월 18일 득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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