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정우성이 후배 유연석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유연석은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을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꾀했다. 극중 북한 위원장 ‘조선사’로 분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끄집어낸 것. 이에 예고편이 공개됐을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유연석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정우성은 “배우로서 책임감이 있다는 건 중요하다. 책임감이 있으면 현장에서 본인이 책임감을 완수해내기 위해서 주인이 되어야 한다. ‘내 역할만 이렇게 하면 돼’가 아니라 책임감의 확장은 이 영화에서 이 역할을 제대로 해내야 하고, 현장 전체를 알기 위해 고민하게 되는 거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려면 시간적인 노력과 감정적인 이해에 대한 노력이 필요한데 유연석은 그런 걸 두루두루 하는 배우더라. 그래서 마음에 드는 동료이자 후배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우성은 “앵거스 맥페이든은 캐릭터뿐만 아니라 한반도 분단 역사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고 왔더라. 연기 표현에 있어서도 방향을 정확하게 가져왔다. 배우로서 경험도 많으시고, 극 작가에 연출까지 하셔서 여유가 있으셨다. 우리가 어떤 배우인지 관찰하고 받아들이면서 융화가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세 배우가 연기 전 이런 장면을 만들어보자 의논하기보다는 각자 열심히 만들어온 캐릭터에 리액션하면서 유연하게 만들어갔던 것 같다. 굉장히 자유로운 호흡 안에서의 변주였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정우성의 신작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작품이다. 현재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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