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카더가든이 독보적인 음색으로 청취자들의 고막을 녹였다.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가수 카더가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카더가든은 개명 이유에 대해 "예전에 제작자분이 저에게 이름을 지어오라고 해서 영어사전 속 '메이슨' 석공이라는 뜻의 단어를 봤다. 그래서 영혼을 깎겠다는 뜻으로 메이슨 더 소울을 넣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는 창피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불현듯 창피함이 밀려오더라. 오혁 씨가 대놓고 이름을 바꾸라고 했다. 저는 잘 나간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때문에 혁이가 바꾸라 해서 바로 바꿨다"라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카더가든에게 "'명동콜링'을 크라잉넛 형들이 다녀와서 한 소절 불러주셨다. 크라잉넛과 평소에 친하냐"라고 물었다.

카더가든은 "그렇다. 특히 베이스 한경록 형님이 홍대에서 음악 하는 친구들이 형님처럼 생각한다. 만나면 술도 사주신다. 존경하는 선배님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신곡 '31'에 대해 카더가든은 "디지털 싱글로 한 곡만 나왔다. 올해 들어 느낀 생각을 정리한 곡이다. 제가 31살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안영미는 "아이유 씨가 나이 제목을 자주 쓰셨는데 혹시 오마주한 것이냐"라고 물었고, 카더가든은 잠시 고민하더니 "그렇다"라고 답하며 유쾌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후 카더가든은 명품 가창력으로 신곡 '31'을 부르며 청취자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했다. '두데' 청취자는 "진짜 라이브 최고", "기타 부분 너무 좋다"라며 칭찬했다.

뮤지는 카더가든에게 "기타를 직접 치신 거냐"라고 물었다. 카더가든은 "제가 친 부분도 있는데 시끄러운 부분은 제가 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항상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다니는 이유가 뭐냐"라고 물어 스튜디오에 웃음꽃을 피웠다. 카더가든은 "제가 보기에 좋아 보인다. 생기 있어 보인다"라고 답했다.

뮤지는 "제가 카더가든 씨에게 뮤지션이 되고 싶냐 연예인이 되고 싶냐고 물어봤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연예인이라고 답하더라"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데' 청취자들은 카더가든에게 이계인, 김대범, 최불암, 바비인형 남친을 닮았다고 말해 뮤지와 안영미를 폭소케했다. 카더가든은 "배윤정, 채연 씨를 닮았다는 얘기도 들었다. 개그맨 정태호 씨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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