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음주운전에 적발돼 물의를 빚었던 개그맨 노우진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노우진을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노우진은 앞서 지난 15일 오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5%로 면허 취소 수치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적발 당시 노우진이 경찰을 피해 도주했던 정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더 뭇매를 맞기도 했다. 신고자가 노우진의 차량을 처음 발견한 곳은 한남대교 부근이었으나 경찰이 추격 끝에 성산대교 인근에서 노우진을 검거한 것으로 미루어 최소 약 13km 정도 음주운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자 노우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통해 "음주를 하고 한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고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 대중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없이 이번 일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노우진의 아내 역시 남편의 잘못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기사로 접하고 저도 너무 당혹스럽고 남편이 원망스럽다"며 "반려자로서 큰 책임을 통감한다. 따끔한 질책은 물론 남편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게 깊은 반성과 자숙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제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건 이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 노우진.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문제 의식이 큰 상황에서 노우진을 향한 비난과 실망이 큰 가운데 과연 그를 두고 어떤 법적 판단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노우진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와 특히 '달인' 코너를 통해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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