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엇갈린 사각 관계가 펼쳐졌다.
14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 '우아한 친구들' 11화에는 백해숙(한다감 분)과 안궁철(유준상 분), 정재훈(배수빈 분)과 남정해(송윤아 분)의 엇갈린 관계가 그려졌다.
남정해는 정재훈에게 "넌 내가 왜 좋아? 이제 와서 알았다. 내 생일마다 꽃다발 준거, 너지?"라고 물었다. 이어 남정해는 "재훈이 너라는 걸 알았다. 이제와서 궁금한 건 진짜 미안한데, 말해줘. 내가 왜 좋아?"라고 물었다. 정재훈은 "널 보면, 날 보는 거 같아서. 그래서 좋아"라고 말했다.
남정해는 "나랑 반대네. 난 널 보고 있으면, 날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싫은데"라고 답했다. 정재훈은 "나도 이제 와서 하나만 물어보자. 넌 궁철이가 왜 좋아? 넌 그자식 없으면 죽을 것 같다면서,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다.
남정해는 "아빤, 엄마가 아닌 다른 여잘 사랑했어. 엄만 그게 너무 괴로워서, 당신 생일날 보란듯이 자살했고. 그래서 난 남자 따위 믿지 않기로 맹세했어. 세상에 한 여자만 사랑하는 남자는 없다고 믿었으니까. 그러다 궁철일 만났어. 근데 궁철이라면, 평생 한 여자만 사랑할 것 같더라. 그래서 좋아했고, 그래서 결혼한거야, 궁철이랑. 근데 진짜 한 여자만 사랑하더라. 그게 내가 아니라 다른 여자여서 그렇지. 근데 그게, 이제 너무 지치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정재훈은 남정해에게 키스했고, 정재훈은 "난, 왜 니 눈에 안보이는데. 이렇게 널 사랑하는데, 니 눈에 안보이는데"라며 절규했다. 남정해는 "그래 맞아, 그때 차라리 니가 날 가졌다면 날 잊었을지도 몰라. 결국 날 갖지 못해서 그런거야. 제발, 미친짓 좀 멈춰 정재훈"이라며 소리쳤다.
그 시각, 백해숙은 안궁철에게 "그때 그냥, 널 확 잡았어야 하는데"라며 후회하는 말을 쏟아냈다. 안궁철은 "좋은 사람 나타날거야"라고 말했고, 백해숙은 "나타났잖아, 지금 내 앞에. 나 정해한테 복수하기 위해서, 너한테 이러는 거 아니야. 진심으로 궁철이 너 좋아해, 아니 너 사랑해"라며 고백했다.
백해숙은 "내가, 너 얼마나 보고 싶어했는 지 알아? 나 단 하루도 널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고, 안궁철은 술에 취한 백해숙을 방으로 옮겼다. 백해숙은 안궁철에게 키스했다.
백해숙은 안궁철에게 "나 너무 외롭다, 하루만이라도 좋으니까, 나 그날처럼 안아줘"라고 말했고, 안궁철은 "그때도 널 지켜줬어야 했는데, 정말 미안하다 해숙아, 정말 미안해"라며 사과한 뒤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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