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영탁이 오늘(1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시 떠나게 됐다.
16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에는 '음악반점'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영탁, 박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일구는 "영탁이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잠시 저희와 안녕한다. TBS 전체가 영탁이 그만둔다고 눈물바다가 됐다"라고 했다. 영탁은 "잠시다, 잠시"라고 당황해했다.
영탁은 "앞으로 살 날이 많이 남았다. 콘서트가 지난 주 시작했는데, 80회 가량 진행될 것 같다. 바쁜 게 끝나면 다시 돌아올 거다. 그럼 다시 인사 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호캉스'에 대해 박슬기는 "저희 어머니도 제게 '왜 멀쩡한 집을 놔두고 거기 가서 자냐'라고 물어보셨다. 그러나 막상 같이 가시면 남이 해주는 밥을 드시고 쉬시니까 좋아하시더라"라고 했다.
이어 "요즘은 핫딜이나 어플로 싸게 갈 수 있다. 저는 신랑과 자주 가곤 한다"라고 말하며 최일구에게 권유했다.
영탁은 "강진은 제 아버지 같은 분이다. 이번 주 방송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 몰래 안무를 연습하셔서 '찐이야'를 불러주셨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 이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선배님께서 후배의 노래를 불러주신 것에 감동 받아 눈물 흘렸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그날도 연락 드렸지만, 항상 좋은 아들로, 옆에서 걸어갈 수 있게 효도하겠다"라고 강진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끝으로 영탁은 "사실 가수로써 감사하고 복에 겨운 자리였다. 매주 인사를 드릴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이고 감사했다. 그래서 경연 후에도 계속 소통하고자 하는 바람이 있었다. 많은 것들이 겹치면서 아주 잠정적으로 잠시 떠나는 것을 양해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최일구 선배님, 박슬기와 함께 좋은 추억을 박제하고 간다. 영광스러운 1년이었다. 남은 일정을 잘 소화하고 다시 인사 드리러 돌아오겠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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