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나의 판타집' 방송 캡처
SBS '나의 판타집'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나의 판타집' PD가 로망을 충족시켜줄 '판타집'을 찾은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8일 SBS 예능 프로그램 '나의 판타집'이 방송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양동근, 이승윤, 허영지가 출연했다.

'나의 판타집'은 출연자가 평소 로망으로 꿈꾸던 '워너비 하우스(판타집)'와 똑같은 현실의 집을 찾아, 직접 살아보면서 자신이 꿈꾸는 판타지의 집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담은 관찰 프로그램.

양동근은 아내 박가람이 원하는 집을 원한다며 아내를 위한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두 부부는 보다 구체적으로 "주택이 있으면 좋겠고, 잔디가 깔린 마당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 외에도 텃밭, 수영장, 클라이밍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양동근은 "이러한 집이 대한민국에 있을 지 모르겠다"라고 걱정을 드러내기도.

이승윤은 자신의 로망을 충족해줄 집을 원했다. 그는 "아이언맨집 같은 최첨단, 그리고 통유리 차가운 느낌이 좋은 것 같다. 제 취향대로 된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운동방과 자신만의 공간이 있는 집을 원했다. 또한 허영지는 "자연 속에 있는, 천장이 유리로 된 집"을 원한다며 다락방에서는 하늘을 볼 수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양동근과 이승윤, 허영지는 모두 판타집을 찾았다. 양동근은 경기도 고양시의 집을 방문했고 이승윤은 경기도 가평, 허영지는 충북 괴산에 위치한 집을 찾았다. 양동근은 테마파크처럼 원하는 모든 게 갖춰진 집을 보고 감탄했고 이승윤은 그야말로 아이언맨 하우스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윤의 아들은 "집에 가기 싫다"며 아이언맨 하우스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허영지도 유리온실에 다락방까지 갖춘 집을 만나 힐링을 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즐겼다.

로망 같은 집이 대거 공개되자 '나의 판타집'은 첫 방송 이후 큰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의 로망을 대신 실현시켜줬다는 평가가 가득했다. 이에 오늘(20일) '나의 판타집' 연출을 맡은 이큰별 PD는 헤럴드POP과의 통화에서 첫 방송 후 이어진 관심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집을 찾느라 너무 힘들었다. 그동안 '그알'을 열심히 했는데 나쁜 사람들보다 집 찾는 게 더 어렵더라"며 게스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집을 찾는 과정이 힘들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이 과정에 대해 "게스트분들과 미팅 후에 원하는 조건에 맞는 집을 찾아야 하니까 전국을 다니면서 시간도 오래 걸렸다. 다행히 건축가님들이 저희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좋게 봐주셔서 도움을 주셨다. 집주인분들도 허락을 안 해주시면 방송이 불가능한데 집주인분께 설명을 드리니 자기도 철학과 생각을 갖고 집을 지었는데 똑같은 꿈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신기해하시더라. 그러면서 집을 흔쾌히 빌려주셨다. 집을 찾는 과정이 힘들긴 했지만 집주인 분들과 건축가 분들이 취지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설명하며 집주인과 건축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PD는 또한 "게스트 분들이 갖고 있는 로망, 판타지이지만 일반 시청자를 대변하는 판타지이기를 바랐다. 이번 주에는 집 구경 정도가 그려졌지만 다음 주에는 직접 그분들이 그 집에 살아보는 모습이 나올 예정인 만큼 보시면서 시청자분들도 비슷한 로망에 대리만족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그는 특히 아이언맨 하우스에 대해서는 "세계 건축잡지에도 실렸을 정도로 의미 있는 집이다. 굉장히 유명한 건축가님이 지으신 건데 방송 촬영으로 전체가 공개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공개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싶다"고 설명하며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가정집이다. 집주인 정체는 대반전이 있다. 스튜디오에서도 깜짝 놀랐다.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여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나의 판타집' 2회는 오는 2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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