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고수가 드라마 '미씽' 홍보에 나서 입담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우먼 신봉선이 스페셜 MC로 활약했고 게스트로 배우 고수와 허준호, 안소희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오는 29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 출연 중인 세 배우. 안소희는 "저희 드라마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을 해결해가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보실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고수는 "주변에서도 귀신 봤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제가 맡은 역할이 귀신을 볼 수 있는 캐릭터다. 귀신은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사람은 못본다. 그런데 저는 귀신을 볼 수 있는 역할이다. 실제로 귀신을 본 적은 없고 목소리를 들은 적 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고수는 "생계형 사기꾼으로 나온다. 큰 사기꾼은 아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허준호는 "저는 미스테리한 역할인데 영혼 마을에도 살고, 이승에도 왔다갔다하면서 아픔도 해결하려고 하는 오지랖이 넓은 캐릭터다"고 설명했고, 안소희는 "낮에는 공무원으로 평범하게 일하는데 밤에는 화이트해커로 활동하는데 고수의 사기 행각에 도움을 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종일관 조용한 말투로 이야기하던 고수. 그는 "화를 낼 때도 분명 있다. 그러나 가족들이 시끄러운 걸 싫어한다. 그래서 말투가 이런 것 같다"고 답하며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한 청취자는 "전 남자친구가 고수와 닮았다"며 "선물로 삶은 옥수수를 받았다"고 흑역사를 털어 놓기도. 이에 김태균은 "고수 씨는 실제로 연애에서 리드를 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고수는 "사실 정말 오래돼서 생각이 잘 안 난다"며 "그래도 결혼기념일에 옥수수를 주진 않는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과거 드라마 속 배우 원빈과 멱살잡는 장면에서 입었던 고수의 의상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당시 고수가 망사로 된 민소매 티셔츠와 꽃바지 의상을 소화했던 것. 이에 고수는 당황하며 "제가 신인 때 오디션 보고 처음으로 했던 단역이었다. 그땐 스타일리스트 없이 매니저형이랑 둘이 다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고수는 "매니저 형 집에서 몇 개 집어 온 옷이다. 저때 나오는 캐릭터가 스타 역할이어서 화려한 입었다. 또 저기서 롤러블레이드를 신고 나온다. 그런데 이렇게 짤로 돌아다닐 줄은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마지막으로 허준호는 "29일 OCN에서 만나뵙겠다. 괜찮은 드라마일 것 같다"고 자신했고, 고수는 "화면도 아름답고 내용도 너무 재밌습니다. 그때 뵙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소희는 "굉장히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보시면 감동과 웃음이 있다. 다양한 이야기가 있으니 재밌게 봐달라"고 당부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고수가 사기꾼으로 열연을 펼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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