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팽현숙이 최양락의 절주를 위해 나섰다.

2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양락의 음주를 저지하기 위해 ‘팽바’를 연 팽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힘 없이 누워있는 최양락의 모습에 모두들 “분위기가 싸늘하다”며 불안해 했다. 최양락은 “요즘엔 숙취가 오래 간다”며 “저 여자는 내가 매일 마신다는데 그건 거짓말이고 일주일에 5~6일 마신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휘청대며 냉장고로 가 물을 마시는 최양락의 모습에 김지혜는 “우리 아빠 뒷모습 같다”며 안타까워했고 엄용수는 “혼자 일어나서 저렇게 할 정도면 아직 정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테라스에 빈 소주병이 수십 개 놓여있는 것을 발견한 팽현숙은 “이 놈의 술 지겨워 죽겠다”며 냉장고로 향했다.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최양락은 냉장고 속 술을 버리는 팽현숙의 모습에 황급히 술을 돌려놓은 후 눈치를 보며 비싼 술을 숨기는 등 ‘술 지키기’에 나섰다. 양주와 인삼주마저 버리는 팽현숙의 모습에 모두 “저거 비싼 건데..” “와 인삼주도 버린다”며 놀라워 했다. 최양락은 “갑자기 왜 저러냐”며 착잡해 했고 팽현숙은 “술을 30년째 마시고 있다. 술에 미친 인간이지”이라고 소리쳤다. 팽현숙은 “시청자 분들이 오해하실 수 있다. 팽현숙 왜 남편 술을 가지고 저러냐고. 하지만 최양락 아내로 하루만 살아보면 아실 것”이라며 “얼마 전에도 술 마시고 대전역이 아니라 부산역에서 내려 택시비로 30만원을 썼다”고 하소연해 놀라움을 안겼다.

팽현숙은 “술을 끊지 않으면 용돈을 끊겠다. 각서를 쓰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최양락은 “숙취가 오래가서 나도 힘들다”며 “일주일에 2번, 소주 한 병만 마시겠다”고 합의했다. 팽현숙은 “오늘은 약속이 있으니 봐달라”는 최양락의 말에 “집으로 불러라. 앞으로 나 보는 데서 마시라”고 말했다. 팽현숙은 엄용수, 윤정수의 방문에 ‘팽바(bar)’를 열었다. 강이 보이는 테라스에 둔 포장마차 의자와 메뉴판을 붙여 꾸민 ‘팽바’에 모두 “멋있다”며 감탄했다.

한편 12호 부부 강재준은 13호 부부 홍윤화와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우리가 장 봐오자”며 신난 홍윤화, 강재준에게 김민기는 “미션을 주겠다”며 “고기를 4인분만 사오라”고 말했고 홍윤화는 “얼만큼이 1인분인지는 우리가 결정하는 것 아니냐”며 웃었다. 잘 맞는 두 사람의 모습에 박미선은 “언뜻 보면 홍윤화, 강재준이 부부인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고 이은형은 “지금 여기도 윤화가 앉아있어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홍윤화, 강재준은 시장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떡볶이로 먹방을 시작했다. 영상 통화를 건 이은형이 강재준 입가에 묻은 떡볶이 양념을 보고 “뭐 먹는 거냐”고 묻자 홍윤화는 황급히 종료 버튼을 눌렀다. 이후 강재준이 티셔츠에 떡볶이 양념을 흘리자 홍윤화는 “뭐 그린 것처럼 하자”며 이쑤시개로 그림을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분들 잘 생기셨다”는 강재준의 말에 전 가게에 멈춰선 두 사람은 결국 육전, 고추튀김 먹방까지 선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화기애애하게 장을 보는 두 사람과는 달리 집에 남은 이은형, 김민기는 어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둘이 성격이 비슷하다. 낯도 많이 가린다”는 이은형의 말에 박미선은 “조용한 사람이 발랄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이은형은 “맞다. 나와 김민기가 강재준, 홍윤화를 선택한 이유가 우울증 걸려 죽지 않기 위해서다”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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