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류덕환이 7년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26일 류덕환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올리며 "부끄럽지만 7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이어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됐다"고 덧붙였다.
류덕환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 모두가 별일없이 무사히 이겨 내시길 바란다"며 '여러분께 받은 사랑, 더욱 좋은 작품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날 류덕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 역시 류덕환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당초 오는 10월, 7년 동안 연애한 일반인 연인과 결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일정을 내년으로 조정하게 되었다"며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류덕환에게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류덕환의 깜짝 결혼 발표에 팬들은 놀라면서도 그의 여자친구와 그려나갈 인생 2막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류덕환은 1987년생으로 올해 34살이다. 지난 1992년 MBC 'TV유치원 뽀뽀뽀'로 데뷔해 드라마 '오남매', '신의 퀴즈' 시리즈, '신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과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위대한 소원' 등에 출연했다. 최근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담백한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다음은 류덕환 자필 편지 전문
모두 안녕하세요. 류덕환입니다.
먼저 코로나와 장마, 태풍 피해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모두들 지치고 말고 힘내세요.
류덕환이라는 배우의 작품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의 마음을 품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냅니다. 다시한 번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부끄럽지만 제가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되었습니다.
가족처럼 저의 모든 일을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 많이 놀라셨겠지만, 여러분에게 만큼은 매체를 통해서나 풍문으로 들려드리기보다는 꼭,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 모두가 별 탈 없이 무사히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께 받은 사랑, 더욱 좋은 작품 만들어 보답할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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