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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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문채원이 이준기의 정체를 알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드라마 '악의 꽃' (극본 유정희/연출 김철규) 10화에는 서로의 비밀을 확인하는 백희성(이준기 분)과 차지원(문채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희성은 염상철(김기무 분)과 거래를 하게 됐다. 도해수(장희진 분)은 김무진(서현우 분)과의 만남으로 자수할 결심을 세웠다. 그는 차지원에게 전화해 "가경리 이장 살인사건의 진범은 따로 있다. 진범은 따로 있다"며 나중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차지원은 도해수의 전화와 자신에게 곧바로 달려온 백희성을 보고 진심을 확인했다. 형사들은 연쇄살인사건에 인신매매 브로커가 관여했음을 알게 됐다. 백희성은 공범의 이름과 사진을 받는 대신 현금 1억을 내기로 했다.

도현수(이준기 분)의 존재를 알게 된 진짜 백희성(김지훈 분)은 백만우(손종학 분)에게 "내 인생은 어떻게 되는 거냐. 아빠가 그 사람한테 내 이름 돌려달라고 부탁하면 안 되냐. 나 만나게 해줘"라고 말했다. 도현수에게서 정보료로 낼 1억을 요구받은 백만우는 백희성에게 "도현수는 깨어났다는 걸 알면 널 거슬려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도현수는 음성변조 후 차지원과 형사들에게 전화해 자신이 도현수이며, 연주시 살인사건의 공범 정보를 넘겨받기로 했다고 알렸다. 경찰과의 공조 사실을 염상철에게 들키면 자신 또한 죽는다는 말에 차지원은 도현수를 붙잡아두려고 했다.

그러나 도현수는 "나는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 너한테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며 결심을 굳혔다. 공미자(남기애 분)는 백희성에게 "만나야 한다던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백희성은 "여자다. 그날 사고가 안 났으면 우리는 만나서 모두의 운명은 완전히 달라졌겠지"라고 대답했다.

도해수는 최면치료를 통해 공범이 자신의 얼굴을 외우고 있었음을 알아냈다. 도현수는 도해수와 김무진에게 자신의 제보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경찰은 도현수까지도 잡아넣고 배신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차지원은 "제보자의 뒷덜미를 물어뜯어야 한다면 하지 않겠다"고 반대했다.

백만우는 도현수에게 돈을 줄 테니 떠나라고 말했지만, 도현수가 이를 거부했다. 차지원은 도현수에게 전화해 테이프 속 목소리가 누구였냐고 물었다. 도현수는 "실종 전 엄마의 목소리였다"고 답했다. "부디 다치지 마세요"라는 말을 들은 도현수는 차지원이 자기 존재를 알고 있음을 알았다.

그러나 최재섭(최영준 분) 역시 녹음테이프를 통해 도현수가 백희성임을 알게 됐다. 그는 차지원에게 "너 여기 있을 자격 없다. 다 알고 있었지. 다 알면서 그동안 우리를 네 뜻대로 조종했다. 우리를 속였어"라고 말했다. 도해수는 팔찌와 관련된 사진에서 백만우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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