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밴드 더로즈 멤버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소송을 냈지만 기각됐다. 현재 대한상사중재원을 통해 중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31일 더로즈의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는 더로즈 멤버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소송에서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더로즈 멤버 김우성, 박도준, 이재형, 이하준은 지난 2월 제이앤스타컴퍼니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금, 신뢰관계 파탄, 전속계약 위반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는 입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외투어와 공연, 방송 등 모든 연예활동에 관한 내용과 일정을 사전에 더로즈에게 충분히 공개하고 협의해왔으며, 연습 및 메이크업 일정도 충분히 협의하며 모든 일정을 소화해왔다. 또한 전속계약 전체 기간의 정산자료를 더로즈에게 제공했으며, 자료수령 사실도 서면으로 확인받았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더로즈 멤버들은 "전속계약서상 매달 정산을 하도록 되어 있지만 분배할 수익이 없다는 이유로 이 절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정산근거자료 제공 요청에도 소속사에서 답변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내외 공연과 관련, 어떤 조건으로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도 멤버들은 알지 못했다고.
그러나 소속사 측에서 또 다시 이와 같은 주장에 재반박하며 이들은 본격적인 법적인 다툼에 들어갔다. 그리고 약 5개월 후 더로즈 멤버들이 제기한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소송에서 기각이 결정난 것.
소속사 측은 "현재 대한상사중재원을 통해 중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당사자 간 절차를 통해 현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한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양측이 서로간의 의견 차이를 좁히며 논란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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