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

트레이너 양치승이 배우 황석정의 노력과 열정에 극찬하며 박수를 보냈다.

30일 양치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황석정 50대에 선수 준비한다고 너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운을 뗀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황석정이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50대라는 사실이 전혀 믿기지 않는 탄탄한 근육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 황석정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카리스마에 시선이 압도된다.

양치승은 피트니스 대회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황석정의 열정을 칭찬했다. 그는 "서울대를 들어가는 것보다 더 노력했다는 말 옆에서 지켜본 저는 안다. 누님의 고집과 근성 열정 그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는 숫자일 뿐 이런 말 안 할게요. 왜냐하면 나이 들어보이니까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고 뒤돌아 보게 하는 시간을 준 것 같아 뿌듯하고 멋지십니다. 석정 누님"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양치승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다들 힘내시고 슬프지만 웃으며 지내요. 우린 극복하며 이겨낼 수 있다. 힘내라 대한민국. 의료진 여러분들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이놈 코로나 썩 물러가라. 좋은 말로 할 때"라고 힘을 실어줬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앞서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황석정이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 양치승이 이를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석정은 "오디션, 시험을 많이 봤는데 고시 공부하는 느낌이었다"라며 "대학입시 다시 하는 기분이었고 태어나서 저렇게 열심히 한 것은 처음이었다. 제 인생에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고 대회 준비 소감을 밝혔다.

출전 전 황석정의 체지방률은 4.1%이었고, 양치승은 "여자 선수는 가슴과 엉덩이 지방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면 남자 1%와 비슷하다"고 설명해 감탄을 불렀다.

팬이 선물해준 비키니를 입고 무대에 오른 황석정은 연습한 포징을 완벽히 선보였고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대회 결과 황석정은 2등을 차지했고 "1등을 못해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양치승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뭉클함을 자아냈다.

50살 황석정의 눈부신 도전과 피나는 노력은 중장년층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었다. 더불어 그러한 노력 끝에 얻은 값진 결과는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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