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유준상이 증거품을 강에 버렸다.
전날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서는 정재훈(배수빈 분)이 습격을 당하고 3년 후 안궁철(유준상 분)이 증거품을 강에 버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정해(송윤아 분)가 안궁철 부모님의 집에서 네잎클로버 자수가 새겨진 손수건을 발견했다. 안궁철은 "이거 우리 엄마가 나 대학간 기념으로 남겨준 자수. 그때는 그게 어찌나 창피하던지 우산만 달랑 들고 도망쳤다"라고 답했다. 이어 안궁철은 "내가 말 안했었나? 그 우산 주인 나라고? 그날 난생 처음보는 여자애가 내 앞에서 막 우는데 이상하게 나도 모르게 눈물이났다. 그 순간 결심했다. 이 여자는 내가 평생 웃게해줘야지. 근데 나 때문에 더 울게 만들었네. 미안해 정해야"라며 "늦었지만 고백 좀 할게. 남정해 내 첫사랑 너야"라고 고백했다.
안궁철과 박춘복(정석용 분), 조형우(김성오 분)가 백해숙(한다감 분)이 남겨준 가게를 새로 오픈했다. 정재훈이 뒤늦게 안궁철 가게를 찾아왔다. 정재훈은 "너지? 네가 가져갔지. 해숙이가 가져간게 아니라면 너 밖에 없잖아. 어디다 숨겼어 그 물건들 의도가 뭐야"라고 물었고, 안궁철은 "죗값 받고 싶다며 죗값은 스스로 받는거야. 네놈이 한 짓을 생각하면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데 유빈이 살려준거 생각하면 죽을 만큼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어 안궁철은 "미워하라고? 아니? 용서할거야. 그래서 너 스스로 자책하게 만들거야. 내가 말했지 넌 범이이어도 안되고 자수해도 안된다고 그러니까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라고 말했다.
이후 정재훈이 서주원(강동호 분)에게 공격당했다. 남정해가 정재훈을 발견하고 다가갔고, 정재훈은 자신이 칼에 찔린 것을 숨겼다. 남정해는 "재훈아 고마워 우리 유빈이 살려줘서. 근데 그 애는 왜 죽인거야? 너 자수했다며 너가 주강산 죽였다고 정말 너가 그애 죽인거 맞아?"라고 물었고, 정재훈은 "유빈이 살릴때는 의사였지만 그자식 죽일때는 정재훈이었으니까 어차피 다 끝난일이다. 너는 다 잊고 살면 돼"라고 답했다.
이어 남정해는 "나 때문에 모든게 엉망이 됐는데 어떻게 잊어. 안 잊을거야. 너가 죄책감 갖는 만큼 가질거다. 너보다 더 괴로워할거야. 다시 돌아간다 해도 나 때문에 너가 사람을 죽인다고 해도 그래도 나 너를 택하지는 않을래. 그러니까 재훈아 이제 그만 나는 버려"라고 소리쳤고, 정재훈이 끝까지 자신의 상처를 숨기고 자리를 떠났다. 정재훈이 피를 흘리며 집으로 돌아갔다. 이어 정재훈 집으로 찾아간 남정해는 피가 묻어있는 집에 애타게 정재훈을 불렀다.
3년 후 천만식 납골당에 4인방이 모두 모였다. 정재훈은 괜찮냐는 질문에 "내 몸에 저 자식 피가 절반인데 아플리가 있어?"라고 답했다. 이에 안궁철은 "좋은말로 할때 피 갚아라"라고 말했다.
한편 안궁철이 증거품들을 버리고 "우리는 또 평생 묵직한 짐 하나를 가슴에 묻은채 살아가야한다. 우린 소중한 것을 지킬 의무가 있다. 그게 남자다. 이것이 수컷의 운명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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