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냉장고로 인해 싸움을 벌였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냉장고로 인해 싸움과 화해를 거듭하는 김지혜, 박준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전히 깔끔한 김지혜의 집에 최양락은 “지혜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다 준형이까지 버릴까 걱정이다”라고 말해 후배들을 폭소케 했다. 박준형은 자고 있는 김지혜에게 다가가 “왜 냉장고 문을 또 열어 놨냐”고 물었다. 자다 깬 김지혜는 “내가 언제 열었냐”며 소리쳤고 박준형이 “갑자기 왜 화를 내냐”고 황당해 하며 부부싸움으로 번졌다.
김지혜는 “홈쇼핑 마지막 방송이 새벽 1시다. 끝나면 3시, 씻고 잠에 들면 3시 반이다”라며 “몇 시간 못 잤는데 큰일이 난 것처럼 깨워서 불이라도 난 줄 알았다. 알고 보니 냉장고 문 얘기라 갑자기 화가 났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선배님 저렇게 화난 모습 처음이다”라며 놀란 가운데 박준형은 “나는 많이 봤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준비한 후 화해를 청하는 박준형의 모습에 김지혜는 “내가 아까 예민했던 것 같다”며 사과했다. 이후 농담 삼아 “뭐 얼마나 큰일이 났는지 보자”며 냉장고 문을 연 후 “얘네가 춥게 있다가 살짝 따뜻해졌을 뿐이다”라고 항변하던 김지혜는 우연히 식자재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게 됐다.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음식이 대거 등장하자 박준형은 “’너 잘 걸렸다’ 생각했다”며 “’기생충 방’ 때문에 내가 여기저기 사죄를 많이 하고 다녔는데 이번에 뼛속까지 김지혜를 털어주겠다”고 말했다.
썩은 아보카도가 나오자 박준형은 신이 나 “SNS에 올려야겠다”며 촬영을 시작했다. 김지혜는 “이때다 싶었는지 아주 그냥… 그래도 내가 해댄 게 있어서 업보다 생각했는데 SNS에 올리려는 걸 보고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촬영을 이어가는 박준형의 모습에 “내 이미지가 있지, 그만해. 하지 마”라고 좋게 이야기하던 김지혜는 결국 “작작하라”며 “나는 일에, 살림에, 육아에 몸이 3개라도 모자라다”며 폭발했다.
박준형은 “임미숙 누나는 더 바쁜데 잘 하더라”라고 말해 MC들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김지혜는 결국 정리를 포기하고 주방을 떠났다. 김학래는 임미숙을 향해 “당신이 잘못한 것”이라며 “그러게 왜 그렇게 냉장고를 깨끗하게 해놓고 살아서”라고 말해 MC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는 속상해 하며 “임미숙 선배님과의 비교에 화가 났다”며 “비교하면 안 된다. 비교하면 그냥 1호다”라고 말했다.
이후 다시 박준형과 화해한 김지혜는 “당신 나한테 너무 뭐라고 하면 안 된다”며 “이런 게 쌓이면 갱년기 때 걷잡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뜨끔한 듯한 표정을 지었고 “당신 나 몰래 사고치고 그러는 거 아니지?”라는 김지혜의 말에 임미숙은 “저거 우리 집 이야기 아니냐”며 폭소했다. 김지혜 부부는 다시 냉장고 정리에 나섰다. 그러나 김지혜가 “여보, 냉동실을 생각 못했어”라며 정리가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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