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혜 기자]박인철이 無수저 성공신화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600만 원의 퇴직금으로 사업에 성공한 박인철이 출연했다.
집사부일체 PD는 박인철을 만나기 전 "마스크 대란에 오히려 마스크 가격 내린 회사다"라고 밝히며 "천 원짜리 마스크를 2+1으로 700원에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소독제를 대구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해 '돈쭐난 기업'이다"라고 소개했다.
구내식당 내부 사진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감탄했다. 동파육, 연어 유부초밥 등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이 사진 속에 담겼다. PD는 "입사 100일이 지난 직원에게 순금반지를 준다"고 덧붙였다.
박인철은 멤버들을 만나 명함을 건넸다. 명함에는 박인철의 꿈과 취미가 적혀있었다. 양세형은 "공연에서는 '바람 잡는다'라고 하는데 명함을 보고 아이스브레이킹이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인철은 "'회사를 경영하는데 대표의 의사결정만으로 회사가 성장할까?'라고 생각했다. 나의 무기는 '문화'라고 생각해 COO를 사용한다. 최고 문화 책임자라는 뜻이다"라고 밝히면서 "65세부터 24세까지 전원 팀장이다. 나는 팀장을 대표하는 대장이라고 불린다. 직급 체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 이후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 때 출시한 상품의 목표는 상품을 그만 파는 것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인철은 "착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제조 및 판매 업자들이 동참해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에 이승기는 "더 돈쭐 나야겠다"고 센스있게 말했다.
박인철 대장은 "국내 착한 기업이 오히려 해외에서 주목을 받아 수출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600만 원의 퇴직금으로 안방을 빌려 컴퓨터 2대로 창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예견하고 레포츠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창업한 지 3개월 만에 하루 매출 1억을 달성했고 1년만에 80억을 기록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인철은 "사람들이 금수저인지 물어보는데 나는 無수저다. 중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100가지 넘게 해봤다. 가난했던 과거가 내 자산이 됐다"고 털어놓으며 "요즘 젊은 청년들은 인터넷으로 배울 수 있고 창업 지원도 많다. 아이디어와 도전의식만 있다면 누구든지 창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회사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입사를 하면 '내 맘대로 천만 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자기 마음대로 천만 원을 사장처럼 써봐야 한다. 책임은 대표가 진다"고 말했다. 박인철은 "실패를 반영하지 않는다. 목표가 있어야 실패다. 도전이 목표였는데 도전을 하지 않는 것이 실패다"라고 밝히며 멤버들에게도 아이디어 발표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아이디어가 좋으면 100% 투자와 함께 특허권을 같이 소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세형은 '마스크 전용 세제'와 '엘리베이터 버튼 검지 종이 장갑'의 아이디어로 박인철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박인철과 멤버들은 코로나 앱을 개발한 중학생들을 화상 채팅으로 만났다.
최형빈 학생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보를 제공했으나 국민이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정부에서 개발하기엔 행정 과정들이 있다 보니 느리다. 민간 개발자로서 빠르게 만들 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만들 당시 코로나가 많이 확산되지 않았다. 중국 교민들을 위해 만들었는데 대구에서 감염자가 폭증했던 날 이슈가 됐다. 한편으로는 씁쓸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형빈 학생은 "수익 전액을 마스크를 구매해 기부했다"고 말하면서 "스타트업 회사의 CEO가 돼서 유니콘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인철 대장은 "청년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다"라고 밝히며 "도전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실패다. 계속해서 도전하고 그 도전을 응원해준다면 청년민국이 될 거라 확신한다"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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