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비밀의 남자' 방송캡쳐
KBS2 '비밀의 남자'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채영이 생각과 다른 이루의 집안에 이별통보를 했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라(이채영 분)가 아이를 지우지 못한다는 말에 충격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디션에서 떨어진 한유라가 "나한테 줄은 준석씨야 어떻게 해서든 올라갈거야"라며 연인 최준석(이루 분)을 유혹했다. 한달 후 한유라가 임신 4주차 진단을 받았다. 한유라는 최준석에게 "준석씨 집에서 그날. 4주째래"라고 임신 사실을 알리며 "나는 어떻든 상관없어. 준석씨가 하자는데로 할거다. 우리 만난지 이제 1년도 채 안됐고, 준석씨 다시 서울로 갈거잖아. 이걸로 준석씨 발목 붙잡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고, 최준석은 "미안하다 나 기다리면서 그런 생각한거야? 내가 얼마나 너한테 믿음을 못 줬으면 미안해. 몸은 어떻데? 괜찮데? 먼저 부모님 뵙고 인사부터 드리자"라고 답했다.

이어 한유정(엄현경 분)은 500만원이 결제 됐다는 문자에 경악해 엄마에게 연락했고, 엄마 여숙자는 "카드 네 언니 줬어. 친구들 만나서 스트레스 좀 풀라고"라며 한유라에게 카드를 줬다고 알렸다. 이후 집에 들어온 한유라에 한유정은 "대체 뭘 얼마나 산거야 총 결제액이 600만원이 넘던데 대체 뭘 산거야. 언니가 쓴 그 카드 내 카드다 엄마 생활비에 보태라고 준 내 카드라고. 내일 당장 환불해와"라고 소리쳤지만 한유라는 "이까짓거 얼마나 한다고 유세야. 안 띄어 먹으니까 걱정하지마"라며 방으로 들어갔다.

한유라가 최준석의 부모님과 만나기 위해 한껏 꾸미고 만났다. 하지만 한유라는 자신의 생각과 달리 끊임없이 올라가는 언덕길에 발을 삐끗했다. 이어 한유라는 최준석 부모님과의 만남을 미루고 "준석씨 본가 정말 아까 그 동네야?"라며 "준석씨 집안 어머님게서 무슨일 하셔?"라고 물었다. 이에 최준석은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일하시다가 허리가 안좋아지셔서 지금 쉬고 계셔 이혼하시고 우리 삼남매 키우시느라 쉬지도 못하셨다"라고 답했고, 한유라는 최준석이 살고 있는 펜트하우스에 대해 물었고, 최준석의 "그 집 나 방송국 선배집이다. 내가 춘천으로 발령나니까 고맙게도 지내라고 해줬다"라는 말에 충격받았다.

이후 한유라는 최준석에게 "우리 헤어지자. 내가 필요했던건 준석씨가 아니라 준석씨 배경이었다 아이는 내가 알아서 할거니까 신경쓰지마. 준석씨가 더 잘 알거 아니야. 가난이 어떤건지. 늘 불안하고 눈치보고 좌절하고 그런거 내 자식들한테도 물려주고 싶어? 난 아니거든 난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지? 그 높은 곳이 그 달동네겠어? 이 시궁창 같은 밑바닥에서 올라갈수만 있다면 난 모든지 할거야"라고 이별통보를 했다. 이어 한유라를 뒤쫓던 최준석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한유라가 그를 뒤로하고 도망쳤다.

이경혜(양미경 분)는 소개받은 송지연과 이태풍(강은탁 분)의 맞선자리를 마련했다. 여숙자는 가족들에게 이경혜가 이태풍의 결혼 상대를 알아본다며 "만약 내 자식이 태풍이랑 결혼한다면 나는 못 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유정이 이태풍을 떠올리며 한숨을 쉬었다.

한편 한유라는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최준석에 "차라리 잘 된거야. 이럴때 수술해버리면 준석씨가 깨어난다고 해도 어쩔수 없어. 지금이 기회야"라며 다짐했다. 하지만 수술이 어렵다는 이야기에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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