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엄현경이 강은탁의 맞선상대 이주은이 사기꾼인 것을 밝혀냈다.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사기꾼 송지연(이주은 분)에 이태풍(강은탁 분)의 결혼이 무산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이를 지우려던 한유라(이채영 분)는 의사의 "수술이 어려울거 같다. 선천적으로 자궁벽이 아주 약하다. 수술을 할 경우 자궁을 완전히 드러낼 수 밖에 없다. 다시는 임신이 불가능할거다"라는 진단에 "말도 안돼. 어떻게 아니야 뭔가 잘못된거야"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이어 한유라는 다른 병원을 찾아갔지만 유산만으로도 이후 임신이 힘들다는 진단을 받고 충격받았다.
이태풍이 다니는 복지관에서 맞선상대 송지연과 마주친 이경혜(양미경 분)는 "여기서 봉사활동을 한다고요? 그런데 어떻게 한번도 못 봤어요? 태풍이가 여기 복지관 다닌지 10년도 넘었는데"라며 "우리집에 가서 저녁 같이 할래요?"라며 송지연은 집에 초대했다. 이후 송지연은 이경혜에게 "태풍씨를 생각하는 사모님 마음이 전해져서 좋으면서 한편으로 마음이 아팠다. 사모님 혼자서 태풍씨 키우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 제가 그런 사모님 마음의 짐을 나눠 가졌으면 한다. 노력하겠다. 지켜봐 주세요"라고 말했다.
한유정(엄현경 분)과 한유명(장태훈 분)이 송지연을 배웅해 주는 이태풍과 이경혜를 보게됐다. 한유정은 송지연을 데려다 준 아빠 한대철(최재성 분)에게 "아빠가 볼 때는 태풍오빠가 만난다는 그 사람 어때? 정말 괜찮은 사람 같아?"라고 물었고, 한대철은 "쉽게 판단하기엔 그렇지만 괜찮은거 같다"라며 "아빠는 우리 딸이 평범한 사람 만나서 평범하게 사랑했으면 좋겠다. 사랑 듬뿍 받고 듬뿍 주고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조언했다.
한유라는 최준석(이루 분)을 찾아가 "준석씨 뜻대로 안될거야. 이 아이 낳는다고 해도 준석씨한테 안보낼거니까. 준석씨는 내가 계획적이고 똑부러져서 좋다고 했지? 내가 제일 부러워 했던 애들은 오늘 나한테 10만원 생기면 그 10만원 다 써버리는 친구들 난 어떻게든 아껴쓰려고 계획하고 고민하고 그래서 늘 여유없이 날카롭고 예민하고 그랬는데 내 자식이 나 같은 삶을 살게하고 싶지 않아. 이 아이는 다음에 입양되면 우리보다 훨씬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겠지. 찾아오는것도 오늘이 마지막이야"라며 작별인사를 건넸다.
호텔 알바를 하던 한유정이 손님으로 온 이태풍의 맞선상대 송지연과 마주쳤다. 한유정은 자신이 들은 것과 달리 까칠한 성격과 남자친구가 있는 송지연에 호텔방을 찾아가 "너한테 붓기도 아까운 물이다"라며 구정물을 뿌렸다. 이어 경찰서에 가게 된 한유정은 "이태풍 알죠?"라고 물었고, 송지연이 "고소 없던걸로 할게요"라며 도망가려고 했다. 하지만 연락을 받고 온 이경혜가 그 모습을 보게됐다. 송지연이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게된 이경혜가 항암치료를 하기로 결심했다.
한편 한유명이 VVIP파티에 가기 위해 이태풍을 데리고 파티장에 입장했다. 이어 자유롭게 놀기 위해 한유명은 이태풍을 택시를 태워 보냈고, 한유명의 전화를 받고 이태풍의 마중을 나간 한유정은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 이태풍을 걱정했다. 그런가운데 길 한복판에서 떨고 있던 이태풍 앞에 한유라가 등장해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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