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양세형이 요린이들을 위해 초심을 찾자며 사랑의 매를 들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백파더'에서는 요리 초급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묵 요리를 하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양세형은 이날 요리에 앞서 "요린이들 실력이 어느 정도 올라갔다고 생각했는지 지난 주에 할머니도 힘들어하는 콩 요리를 했다. 요린이들 뿐 아니라 제작진, 저, 백파더까지 모두 버벅거렸다. 안되니까 나중엔 괜히 성질을 냈다"며 지난주 방송을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요린이 분들이 허탈하고 실망했다고 한다. 하지만 실망할 게 아니라 지난주 콩 요리가 굉장히 힘들었던 것"이라며 요린이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양세형은 "사랑의 매는 원래 직접 구해야 하지만 제가 제자니까 선생님께 몽둥이를 구해오라고 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 않냐"며 직접 준비한 사랑의 매를 꺼내 백종원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여기서 하나 고르셔서 요린이, 시청자, 제작진, 그리고 백파더 자신을 위해 초심을 갖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한다"며 백종원에게 1단계부터 4단계 중 하나를 고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백종원은 "폭력은 미화될 수 없다"면서도 "다음부턴 쉬운 것을 하겠다. 제가 생각해도 잘못했다"고 수긍했다. 백파더의 사과를 들은 양세형은 "1번으로 정하신 걸로 하고 흉내는 내야하지 않겠냐"며 백종원의 손바닥을 때리는 척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의 주제는 어묵으로, 백종원은 어묵탕과 어묵볶음 레시피를 소개했다. 특히 백종원은 "어묵 세 장을 접시에 올리시라", "칼을 들고 자기가 편한 손으로 잡으시라. 가운데에 갖다대고 균일하게 자르라", "엄지와 검지로 잡고 이렇게 올려놓아야 한다" 등 친절한 설명을 곁들였다. 양세형은 이에 "지난 주에 욕 많이 먹으셨나보다"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많이 먹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더했다.
이어 백종원은 요린이들의 다양한 질문에 "양파 썰 때 안 매우려면 칼을 잘 갈아놔야 한다. 상처가 많이 나면 튀어서 더 맵다", "취향에 따라 국물이 아예 없어질 때까지 오래 졸여도 맛있다", "싱거우면 간장을 넣고 다시 볶아라" 등 세심하게 답변했다.
백종원의 친절한 설명 속에서 요리를 마친 안산 요린이는 시식 후 "엄청 맛있다. 제가 한줄 모르겠다"고 뿌듯해했고, 또다른 요린이는 "엄마가 한 것보다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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