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병만족이 재난 대비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 코리아’에서는 마지막 만찬 후 무인도 탈출에 성공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바다 속 해산물 탐험에 나선 허재와 김병만은 양손 가득 해산물을 가지고 돌아와 병만족의 환호를 받았다. 문어의 등장에 박미선은 “우리가 진짜 문어를 먹는구나”라며 기뻐했다. 삶은 문어가 줄어든 모습에 박찬호는 “들어갈 땐 허재 형, 나올 땐 김병만이다”라며 웃었다. 이후 “오래 삶으면 안 된다. 이 정도면 된다”는 박찬호와 “문어가 보라색이 될 때까지는 삶아야 한다. 지금 꺼내면 거의 회다”라며 아옹다옹하는 모습에 허재는 “운동 선수들 고집 정말 세다”며 혀를 내두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짝꿍에 대해 한 마디로 어떻게 생각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여기 짝꿍이 있었냐”고 웃으며 “손이 많이 간다”고 답했고 박찬호는 이를 부정한 후 같은 질문에 “나한테 한 마디로 하라고 하면 어렵다. 길게 하라고 해야지”라며 ‘투 머치 토커’ 면모를 보여 웃음을 안긴 후 “세리는 한 마디로 ‘투정꾼’”이라고 말해 박세리를 웃게 했다.
만찬을 즐기던 이들에게 2차 보급품이 주어졌다. 병만족은 보급품에서 자가 동작 라디오와 군번줄, 폐휴대폰 등을 발견하고 어리둥절해 했다. 이내 라디오에서 “구조 좌표를 찾아 목적지로 이동하라. 좌표에서 신호탄을 터뜨리면 구조대가 올 것이다”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병만족은 정확한 좌표를 알아내기 위해 방탈출 게임급 추리력을 동원했고 좌표를 알아낸 후 다 함께 구명 보트에 올랐다.
거친 해류 속에서 깊은 수심까지 보트를 이끌고 가는 동료들의 모습에 박미선은 “실미도에 온 것 같았다”고 말했고 김병만은 “섬과 섬 사이가 해류가 떠내려갈까 무섭다”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좌표에 도착한 이들은 신호탄을 쐈고 해경 구명선이 도착하자 청하는 “눈물 날 것 같다. 안 믿긴다”고 말했다. 해경의 구조 노력에 김병만, 박세리는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존경스럽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구조된 병만족은 “재난이라는 게 언제 일어날 지 모르는 건데 생존 키트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재난 대비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다음 주부터는 병만족이 대한민국 숨은 식재료를 찾아 나서는 ‘정글의 법칙 헌터 셰프’가 방송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