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함소원이 딸 혜정이 훈육에 나선 가운데 남편 진화와 대화를 나누며 서로 다독여 불화설을 잠재웠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6주 만에 스튜디오를 찾았다.

불화설과 하차설을 언급하자 함소원은 당황하며 "VCR을 보시면 되지 않냐"고 말했다. 마마와 관련해서는 중국에 갔다고 홍현희가 대신 알려줬다.

이필모가 여자 아이 옷을 고르는 VCR영상을 본 패널들은 둘째가 생겼냐고 축하했다. 이에 서수연은 당황했다.

알고보니 담호네 집에 이하정과 딸 유담이가 초대된 것. 밥 머핀 레시피를 찾아본 후 이필모는 예쁘게 만들고 싶다며 장갑도 끼지 않고 뜨거운 걸 참아가며 만들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모양으로 바나나와 포도를 이용해 디저트를 준비했다.

이필모는 이하정 품에 안긴 예쁜 유담이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유담이에게 핑크색 드레스를 선물했고, 예뻐하며 광대가 승천했다.

담호와 유담이는 2개월 차 동갑내기 친구다. 유담이가 먼저 담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인사하고 포옹하며 수줍어 했고, 담호는 어색하고 낯설어 울음을 터뜨렸다.

이후 유담이가 담호의 장난감을 갖고 놀자 담호도 다가가 함께 놀며 어색함을 풀었다. 이필모와 서수연이 준비한 밥 머핀을 유담이가 숟가락을 이용해 먹는 걸 본 담호가 처음으로 숟가락질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는 영상통화로 이필모에게 "젊어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둘째 낳는 비결에 대해 "운동하고 체력을 많이 길러"라며 "제수씨 많이 사랑해주고 우리집에 놀러오라"고 말했다.

담호랜드를 오픈했고 담호와 혜정이는 대형 개구리 안에 들어가 논 후 요거트로 촉감 놀이까지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하정과 유담이가 떠난 후 기진맥진한 이필모에게 서수연이 "둘이나 셋 괜찮냐"고 묻자 "조금만 더 생각해볼게. 조금 쉬어야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혜정이가 친구 가빈이의 얼굴을 긁은 것 때문에 심각한 표정으로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앞서 친구 목, 팔뚝을 물었던 혜정이는 어린이집 친구 가빈이의 얼굴을 손톱으로 찝었다고. 함소원은 "첫 번째는 가빈이가 혜정이가 아끼는 신발을 만져서 그랬는데 이번에는 가빈이가 자고 있을 때 이유도 없이 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아이 얼굴은 얼마나 예민한지 아니까 너무 죄송했다. 죽을 죄를 진 느낌이었다. 죄송하다는 말을 백 번, 천 번 해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함소원은 "혜정이가 저희가 잘 때 놀아달라고 눈을 찌를 때가 있는데 혜정이가 가빈이가 같이 놀자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혜정이에게 확실하게 혼내냐는 가빈 엄마의 말에 "혜정이한테 엄청 혼낸다"면서도 "솔직히 훈육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다. 훈육해도 내 말을 알아듣고 있는지. 혜정이가 고개를 떨구면 '내가 너무 심하게 얘기했나' 싶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가빈 엄마는 "그 순간만 미안하다고 하고 넘어가는 게 아닌가 서운하더라"고 호소하면서 "가빈이도 친구 때린 적이 있는데 마음이 아프지만 세게 혼냈다"며 "가빈이 아빠가 지난 번에는 울었는데 이번에는 원장 선생님 만나겠다고 했는데 말렸다. 우리가 아무리 이해하고 넘어간다고 해도 반복될까봐 무섭다"고 말을 이었다.

함소원과 가빈 엄마는 혜정이와 가빈이를 떨어뜨려놓는 게 좋을까 했으나 어린이집 선생님은 혜정이가 되게 혼란스러워할 거라고 했다고. 이에 어린이집 반은 바꾸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후 오은영 박사가 함소원 집을 찾아 아이들의 행동을 관찰했다.

혜정이와 가빈이는 1세 9개월이기에 오은영 박사는 "언어 능력이 발달하지 않아서 보통 징징댄다. 아이들이 감정이 먼저 나오는데 그 감정에 의미를 부여해줘야 한다"며 "계속 질서와 지침을 알려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기다려'는 금지와 제한의 의미"라며 "무서움은 빼고 단호하게 하라"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계속해서 두 아이를 관찰한 후 "혜정이는 어떤 상황에서 해결이 안 될 때 몸으로 먼저 반응하는 성향이다. 가빈이는 똑같은 상황에서 소리를 먼저 내는 스타일이다. 둘이 갈등 상황이 생겼을 때 혜정이는 소리에 예민해서 불쾌한 반응을 손찌검으로 하는 것"이라며 "가빈이는 울면 모든 게 해결되는데, 그게 강화되면 맨날 울게 된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함소원에게 "금지나 제한을 분명하게 안 하는 편이다. 심하게 안 한다"고 확실하게 말할 것을 강조했다.

다친 아이의 훈육에 대해서는 "굉장한 위로가 중요하다"면서 "부정어를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감정 표현하는 걸 배운다"고 했다.

함소원은 "그 이후로 알림장에 칭찬이 많다. 혜정이가 왜 이렇게 달라졌나 했다"고 변화된 혜정이를 알렸다.

진화가 집에 안 보인다는 말에 함소원은 "진화가 요리하는 프로그램을 하는데, 지방에 내려가면 4~5일씩 집을 비운다"고 밝혔다.

때마침 진화가 귀가했다. 진화는 집이 엉망이라고 잔소리했고, 혜정이의 옷이 더럽혀진 것을 보고 왜 갈아입히지 않았냐고 한소리했다.

그러면서 통장을 보고 있던 함소원에게 "이렇게 하는 건 아무 소용 없다"며 "혜정이나 열심히 보라"고 화를 냈다.

언성이 높아지자 혜정이는 울음을 터뜨렸고 함소원은 대화하는 거라고 혜정이를 달랬다.

친정엄마가 온 후 함소원은 진화와 따로 밖으로 나가서 함소원은 "어디가 틀렸는지 잘못됐는지 모르겠다. 나도 엄마가 처음이지 않나. 가빈 엄마에게 죄송하다는 말밖에 못했다. 근데 오자마자 계속 잔소리만 했지 않냐"고 상황을 알렸다.

진화는 "가빈 엄마한테 죄송하다"면서 "부모가 처음인데 하나씩 배워가면 된다. 부모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천천히 배워가자. 우리도 부모는 처음이다"며 함소원을 위로하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정동원과 남승민, 임도형은 랜선 팬미팅을 진행했다.

먹방을 시작하며 채팅창을 보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때 정동원에게 살을 찌웠으면 한다는 글도 있었다. 남승민은 170cm, 정동원은 153cm, 임도형은 141cm라고 키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동원은 집콕 노래방 코너를 진행하던 중 팬의 요청으로 마이클잭슨의 '빌리진' 무대를 선보였다. 현란한 발재간에 문워크까지 잘하는 정동원에 패널들은 감탄했다.

정동원은 '진실의 입' 기계에 손을 넣고 임영웅과 영탁 중 누굴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임영웅을 꼽았다. 하지만 거짓이 나왔고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톱7을 비롯해 모두가 저에게는 피는 안 섞였지만 가족 같은 사람들이다. 다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스튜디오에서도 '진실의 입' 기계를 통해 함소원이 '시어머니가 (한국에) 있는 게 좋다', '남편과의 불화설이 사실이 아니다'라는 말에 진실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정동원과 남승민, 임도형은 빅마마 이혜정을 찾았다. 자취 요리 꿀팁을 전수받았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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