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단장 이지혜, 탁재훈의 설전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골든 티켓을 따낸 서울1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1라운드 탈락자를 구제할 수 있는 골든 티켓이 걸린 이번 경연에서 김종민 단장, 윤채경 부단장이 이끄는 충청 팀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충청 팀은 MC 전현무로부터 “비주얼로 뽑힌 게 아니냐”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수려한 외모를 자랑했다. ‘울고 넘는 박달재’를 부른 충청 팀은 700점 만점에 610점으로 무대를 마쳤다.

다음으로 경기 팀의 무대가 꾸며졌다. 부단장 김수찬은 등장부터 남진, 진성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수의 드라마 OST로 이름을 알린 ‘페이지’가 본명인 이가은으로 참가해 놀라움을 안겼고, 압도적인 실력을 가진 12세 김민건 군이 눈길을 끌었다. 경기 팀은 ‘연안부두’를 불러 650점으로 충청 팀을 밀어내고 1위로 등극했다.

이지혜가 단장을 맡은 서울2팀이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을 부른 후 평가를 하던 김현철은 한 참가자에게 “저 영지와 친합니다”라며 버블시스터즈 이영지의 어머니가 참가했음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울2팀은 622점으로 경기 팀의 1위 자리를 빼앗지 못했다. 김수찬은 “그대 이름은 서울, 왔다가 사라지는 서울”이라며 노래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강원, 제주 팀의 단장 탁재훈이 등장하자 참가자들은 “얼굴만 봐도 벌써 웃기다”며 박수를 쳤다. “단장이 탁재훈이라는 것이 조금”이라며 의아해하는 전현무의 모습에 탁재훈은 “제가 단장인 게 뭐 어떻냐”며 “이지혜 단장 팀 어디냐. 단장이 방해가 되는 팀은 처음 봤다. 엉망진창”이라고 농담을 했다. 이 팀의 '소양강처녀', '혼저옵서예' 무대가 끝난 후 이지혜는 “나는 강원, 제주만 이겼으면 좋겠다”며 “탁재훈 꼴 보기 싫어서”라고 말해 팀원들을 폭소케 했다. 경기팀은 649점을 받은 강원, 제주팀을 상대로 1위를 수성했다. 김민건 군은 “질 줄 알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은미는 경상 팀에서 낯익은 참가자의 얼굴을 발견하자 웃었고 전현무는 “’위대한 탄생’에서 이은미 멘토의 멘티였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서울2팀의 부단장인 노지훈은 “나와 함께 TOP8이었던 친구”라며 “혜리가 나왔네”라고 반가워했다. 이은미는 “노래를 전혀 배운 적이 없던 친구로 기억한다”며 “’마산 1급수’였다. 아직도 그러니 혜리야?”라고 물었다.

또 한 명의 낯익은 얼굴이 경상 팀으로 출전했다. ‘포기하지 마’로 유명한 가수 성진우의 등장에 모두 놀라며 그의 무대를 기억하는 모습을 보였고 탁재훈은 “아직도 포기를 안 했네”라며 농담했다. 성진우는 “팀에 민폐를 안 끼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최종 우승은 서울1팀이 차지한 가운데, 오는 23일부터는 최고의 트로트 가왕을 뽑는 경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그려져 기대감을 자아냈다. MBC ‘트로트의 민족’은 10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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