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어릴 적 헤어진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5일 오후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이재승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의 '자랑해보살'에는 세계 2위 큐비스트 남승혁 씨가 출연해 큐브 솜씨를 공개했다. 풀피리 고수 정준상 씨는 채소부터 화분까지 모든 종류의 연주를 보여주었다. 75세 송병한 씨의 나이를 잊은 차력쇼도 화제를 낳았다.
이날의 첫 번째 의뢰인으로는 15살 정예빈, 12살 정유빈 남매가 등장했다. 정예빈 양은 "헤어진 남자친구한테 미련이 남는다"고 말했다. 동생 유빈 군은 연애사를 제일 잘 아는 최측근이라고. 예빈 양은 "남자친구 친구들이 이간질을 하는 등 장난을 심하게 쳐서 헤어졌다. 솔직하게는 이야기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수근은 "영상편지로 마음을 전해라"고 말했고, 유빈 양은 "다시 연락을 줬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전했다. 서장훈은 전 남자친구에게 "여자친구한테 하는 친구들의 장난을 다 막을 수 있다면 연락하고 아니라면 하지 마라"고 충고했다.
두 번째 손님으로는 어릴 적 헤어진 엄마를 그리워하는 25살 이재승 씨가 출연했다. 그는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별거를 하셨다. 중학교 3학년 이후에는 엄마를 찾아갈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에게서 받은 연락은 고등학교 3학년 때라고.
이재승 씨의 어머니는 17세에 그를 낳은 후, 현재는 재혼해서 새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다고. "아버지께는 한 번도 어머니 이야기를 꺼낸 적 없다"고도 했다. 이에 보살들은 이재승 씨가 어머니로부터 마지막으로 받은 문자를 직접 확인했다.
보살들은 "나중에 모든 게 문제가 되지 않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어머니가 너를 잊거나 보고 싶지 않아서는 아닐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승 씨 역시 "새 가정에서는 저의 존재를 모르는 것 같다"며 "저 역시 어머니의 행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살들은 "이런 일에 흔들리는 것보다 더 성공해서 멋진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그를 응원했다. 이재승 씨는 "그냥 여기라도 나와서 제가 이렇게 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엄마가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편지를 남겼다.
마지막 의뢰인으로는 전남편과 아들의 화해를 바라는 송규례 씨가 나왔다. 그는 30년 전 이혼한 남편이 대장암 수술 후 아들을 보고 싶어 한다며 자신 역시 남편의 병간호를 할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들은 이를 탐탁지 않아 한다고.
이에 이수근은 "거기 가는 게 본인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면 가라"고 말했다. 송규례 씨의 속내를 꿰뚫어 본 서장훈은 "나는 안 갔으면 싶지만 이 누나는 가고 싶으면 갈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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