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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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박하선이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8일 오후 SBS플러스에서 방송된 '언니한텐 말해도 돼' 1화에는 찐언니 군단과 함께 스페셜 '찐언니'로 배우 박하선이 출연했다. 변호사 오수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미경, 부부상담 전문가 이주은도 함께했다.

첫 번째 사연은 '상간녀와 소송 중입니다'였다. 중학생 자녀를 둔 의뢰인은 3개월 전 남편이 유부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음을 알게 됐다. 남편을 용서하려 했지만, 남편이 아내의 사랑 요구를 부담스러워한다고.

분노한 이영자는 "세상 모든 구걸은 다 해도 사랑 구걸은 하면 안 된다"며 어릴 적 아버지의 외도로 불행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의 외도에도 계속 믿는 엄마가 답답했다. 자식 입장에서 엄마가 헤어지길 바랐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이지혜도 공감했다.

오수진 변호사는 실제로 외도 소송을 고려하는 유사 사례를 전했다. 그는 "안전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다시 만날 때마다 위자료를 청구하고, 남편은 행동 규칙을 정해야 한다"며 "외도 민사 소송이 가능한 기간을 기억해두되, 마음이 편해질 선택을 하라"고 충고했다.

상담전문가 이주은은 "우리나라 남성들은 여성이 고리가 되지 않으면 혼자 정서적 소통을 갖기 쉽지 않다"며 의뢰인 부부에게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의 외도로 이혼한 경험을 고백하며 "지금 이 부부는 살겠다고 하는 거다. 희망은 절대 지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사연은 '저를 스토커로부터 구해주세요'였다. 사연의 주인공 프로바둑기사 조혜연은 "스토커로부터 폭언과 협박을 받고 있다"며 "경범죄여서 벌금형을 받는다고 한다. 지금은 구치소에 들어가 있지만 집행유예가 나올까 봐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하선은 "제가 사실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원래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적어준다. 그런데 계속 요청하길래 팬사인회에서 '사랑해요'라고 적어줬는데 그게 1일이라고 주장했다. 결혼 전에는 행사장에 나타나서 저를 원망스러워했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저와 본인 사이에 아이까지 있다고 생각한다"는 박하선의 말에 놀랐다. 온라인 사이트에도 박하선의 이름이 정확히 적힌 게 아니라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이에 오수진 변호사는 본인의 스토킹 경험과 대처법을 공개했다.

김원희는 "이건 인권의 문제다. 그동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 사람이 많겠냐"며 조혜연을 응원했다. 이지혜는 "문제가 생긴 후 대처방법이 생겨서는 안 된다"며 국가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스토커한테 한마디 해주고 싶다. 너 조심해라. 나 성격 있다"고 말했다.

이후 찐언니들은 미신에 빠진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하는 며느리의 고민을 상담했다. 박하선은 "한 번은 터뜨려야 한다. 결과적으로 서로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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