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임지호 셰프가 김구라와 토크 콤비를 이뤘다.
1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with 헌터와 셰프’에서는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하는 임지호 셰프와 김구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지호 셰프는 병만족이 채집해온 자연산 전복, 성게, 소라 등 신선한 재료로 첫 번째 만찬을 준비했다. 칼을 가는 임 셰프의 모습에 김병만은 “칼 가는 것도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용진은 “요리로 애드리브를 하신다”며 감탄했다.
한편 14cm라는 엄청난 크기의 자연산 전복을 손질하는 임 셰프의 모습에 김구라는 “내장도 엄청 크다”며 “전 사실 내장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임 셰프는 “좋아하게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이후 전복 내장을 도마 위에 쏟아 놓고 칼로 두드리는 임 셰프의 모습에 김구라는 “탕탕이처럼 하는 것이냐” 물었고 임 셰프는 묵묵히 집 된장과 고춧가루, 파 등을 섞어 요리를 만들어냈다. 김구라와 공승연은 “원래 전복 내장 못 먹는데 이건 맛있다”며 감탄했고 김구라는 “사실 처음에 셰프님을 몰라보고 대충 건강식을 먹을 줄 알았다”며 “잠시나마 의심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식사를 마친 후 흩어져 다시 식재료 찾기에 나선 가운데 김구라는 임 셰프와 함께 갑오징어 조업선에 타 일손을 도왔다. 김구라는 “제가 갑오징어를 좋아한다” “셰프님이 좋아하시는 음식이 뭐냐”며 토크에 나섰지만 임 셰프는 심플한 답변으로 김구라를 머쓱하게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임 셰프는 다시마를 “목도리”라며 김구라의 목에 둘러줘 폭소케 했다. 임 셰프의 농담에 웃던 김구라는 뱃멀미로 인해 “방송 나와서 이렇게 미안한 적은 처음”이라며 “밥값을 못해서 죄송하다”고 드러누웠고 임 셰프는 “덩치는 큰데… 어찌 저럴까”라고 인터뷰 하며 아랑곳 않고 갑오징어 회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 셰프는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돌을 찾으러 뛰어다녀 제작진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후 큰 돌 두 개를 구해와 나뭇가지가 어우러진 근사한 식탁을 만들어냈다. 이어 이용진이 자신만만하게 따온 식재료를 본 후 “이건 못 먹는다. 먹으면 붓는다”며 한눈에 식용 불가한 해초류를 구별해내 정글에 특화된 셰프임을 입증했다. 임 셰프의 말에 놀란 헌터 팀은 “이게 메인 식재료일 줄 알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임 셰프는 김구라와 함께 조업한 갑오징어로 초밥을 만들었다. 김구라는 “갑오징어는 삶냐” “그러면 너무 두껍지 않냐”며 폭풍 질문을 쏟아냈고 임 셰프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차단해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만담 같은 토크를 지켜보던 김병만은 “나중에 두 분 죽고 못 살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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