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짜사나이'로 명성을 얻은 이근 대위가 성추행 혐의에 관해 해명한 가운데, '서바이블' 측이 이근 대위 출연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13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측 관계자는 "제작진 역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을 알고 있다.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이 맞다. 촬영분에 관해 현재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바이블'은 지난달 1일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와 애드 스태포드가 VCR을 통해 인류 최후의 날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팁을 주는 내용이다. 여기에 이근 대위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나 성추행 혐의에 휩싸이게 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결국 '서바이블'은 해당 논란을 인지하고 이근 대위가 출연한 영상을 전부 비공개 처리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근 대위는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로, 제작진은 '서바이블'에 이근 대위의 촬영 분량을 어떻게 할 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2일 이근 대위의 성추행 혐의가 처음 공개됐다. 이근 대위는 지난 2018년 성추행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법적 판결문이 공개되면서 이근 대위에게 비난이 쏟아졌고, 이근 대위는 하루만인 13일 해명 영상을 게재했다.
이근 대위는 "당시 저는 어떤 여성분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는 이유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있다. 그러나 명백히 어떤 추행도 하지 않았다. 피해자 여성분의 일관된 진술이 증거로 인정되어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이라고 억울해했다.
이어 "저는 절대 흔들리지 않고 제가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해 주어진 책임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실제로 이근 대위는 SNS 활동을 재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에 대중들은 이근 대위의 해명에 실망감을 느꼈다. 이근 대위가 벌금형을 받고도 억울함을 호소했다는 사실에 실망한 것. 결국 '서바이블' 측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영상을 비공개했다.
이근 대위가 연이은 논란으로 인해 구설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방송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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