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독특한 이력서' 특집이 펼쳐졌다.
21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77회에는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한 전 국가대표 박승희부터 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출연했다.
제일 처음 등장한 사람은 전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였다. 박승희는 은퇴 후 가방 디자이너의 삶을 살고 있었다. 박승희는 "원래 꿈은 디자이너였다. 제가 어릴 때부터 꿈이 금메달 후 은퇴였다"라고 말했다.
박승희는 "가족은 반대를 안하셨다. 스케이트 했던 사람들, 패션에 계셨던 분들은 반대를 하셨다. 왜 불안정한 길을 선택을 하냐는 말을 제일 많이 들었다. 원래는 운동을 하면서 의류 디자인 공부를 병행했다. 본격적으로는 가죽, 소재를 많이 공부했다. 저랑 언니랑 둘이 사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사람은 전기차 제조회사 대표 강영권씨가 출연했다. 강영권은 "원래 13년 동안 방송국 PD로 일을 했다.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도 연출했다"고 말하며 독특한 이력을 자랑했다.
강영권은 "동창의 권유로 사업을 시작했다. 제대로 키워서 회사를 매각하고, 이후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영권은 "저는 의미 있는 삶, 우리나라 경제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사람은 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씨였다. 김영삼은 "치대를 졸업하고 레지던트를 하고 있었다. 그 당시에 신인개그맨 콘테스트에 나가 수상을 했다. 한 번도 일탈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냥 한번 일탈을 저지르고 싶었다. 붙을 줄 몰랐다. 제가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웃기다"라며 입담을 뽐냈다.
다음으로 등장한 사람은 '경력 카멜레온' 송지헌씨였다. 송지헌은 "원래 꿈은 화가였다. 이후에는 홍콩 은행에 취업을 했다. 은행에서 근무를 해보니 저의 가치관과는 너무 다른 삶이었다"고 말했다. 송지헌은 "유학을 생각했었다. IMF로 유학을 갔던 친구들도 돌아오는 상황이었다. 외국에서 돈을 벌면서 미술을 할 수 있을까해서 외항사 승무원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시를 합격해서 로펌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현장 수사를 하고 싶어서 경찰에 지원을 했다. 최근에는 수사의 전문성을 위해 세무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사람은 28년간의 고시 공부 끝에 변호사가 된 권진성씨가 출연했다. 권진성은 "대한민국 고시라면 제가 다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권진성은 "많은 일을 했는데, 경비업을 7,8년 정도 하면서 공부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긴 고시 기간으로부터 제가 벗어난 느낌, 그게 다였다"며 합격 소식에 대한 당시의 감상을 전했다. 이어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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