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방송캡쳐
'집사부일체'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성우가 인생의 상승기류를 타는 법을 전수했다.

2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사부 배성우와 그의 절친 차태현이 출연했다. 차태현은 예능이 어색한 배성우를 위해 예능 가르치기에 나섰다. 가장 먼저 제안한 게임은 매운 거 먹고 안 먹은 척 참기였다.

배성우는 세 개의 소떡을 먹고도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를 했다. 멤버들은 캡사이신 소스가 묻은 소떡이 1번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 답은 2번이었다. 배성우는 "이래서 예능을 하는 구나"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두 번째 게임은 '몸으로 말해요'였다. 집사부 멤버들은 총 10개의 영화 제목을 맞히며 놀라운 속도를 보여줬다. 이에 차태현, 배성우가 한팀이 되어 맞히기에 도전했다. 차태현과 배성우는 배우답게 엄청난 열연을 펼쳤지만 결국 7문제에 그쳤다.

이어진 게임은 눈물 빨리 흘리기였다. 차은우는 감성 멜로 느낌의 눈물을, 배성우는 공포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눈물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동시에 눈물을 흘리며 무승부였다.

이에 눈물이 잘 안 나오는 양세형과 차태현이 붙었다. 양세형은 눈을 거의 감지 않고 눈물을 흘려 승리했다. 차태현은 이 게임을 끝으로 집으로 향했다.

집사부 멤버들은 배성우와 캠프파이어를 했다. 각자 스케치북에 인생 그래프를 그렸다. 차은우는 "17살 때 연습생이었는데 너무 힘들었다. 친구들에 비해 너무 못했다. 처음 혼나고 자존감도 바닥까지 봤다. '몸뚱아리 그렇게 쓸 거면 나 줘'라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다. 숙소 뒤에서 울었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아무것도 아닌 거 같았다. 4년 동안 배운 게 참을성 하나다"라고 말하며 "스무살 때 처음으로 데뷔했는데 잊을 수가 없다. 23살에 첫 1위를 했다. 그 시기가 없었다면 기고만장 했었을 수도 있다. 24살인 지금은 너무 행복해졌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승기는 "고등학교 때 이선희 선생님을 만났다. 또 데뷔하자마자 '내 여자라니까'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그러나 저는 압박감이 심했다. 늘 긴장됐다. 제 인생에서 이때만큼 하루하루가 안 행복한 날이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오히려 군대를 갔을 때 홀가분했다. 군대 갔을 때 행복감이 훅 올라갔다. 그때 고민은 '밥 언제 먹지?' 등 단순하게만 할 수 있지 않나. 지금은 제일 행복하다"라고 했다. 그러자 신성록은 "이정도면 군대를 가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성록은 "저는 배성우 형을 보고 사실 충격 받았다. 항상 생각한 연기를 벗어나서 연기를 한다. 그렇게 해야 다가갈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이후 '별에서 만난 그대'를 만나 주가가 올랐다. 악역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형이 하라고 했다. 또 결혼하고 딸을 얻으며 전투력이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배성우는 "저는 학교를 6년 늦게 들어갔다. 그런데 제일 못하더라. 지금은 연기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앞으로도 인생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심플하면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날이 밝고 배성우와 멤버들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갔다. 멤버들은 하늘을 날며 "여유가 생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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