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선호가 배수지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본격적으로 자처했다.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극본/박혜련, 연출/오충환)에서는 달미(배수지 분)를 믿어주는 지평(김선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도산(남주혁 분)이 필적 데이터 구현에 성공한 가운데, 달미는 대표로서 피칭 준비에 나섰다. 그러나 용산(김도완 분)과 철산(유수빈 분)은 몰래 도산을 불러내 “우리 서달미 말고 도산이 네가 피칭하는 걸로 가자”며 “파라미터도 못 알아듣는 것 봤잖아”, “고졸인 대표가 AI를 어떻게 설명하냐”고 달미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도산은 “무시당하는 게 뭔지 뻔히 알면서도 그러냐”고 흥분했지만 철산은 “알아서 그렇다”며 “우리도 후진데 대표까지 후지면 어쩌냐. 떨어지면 어떡하냐. 다시 곰팡내 나는 옥탑방으로 가기 싫다”고 말했다. 갑자기 나타난 지평은 “당신들이 하면 답 없는데”라고 말했다. “서달미가 답이라는 장담도 없지 않냐”는 용산의 말에 지평은 “맞다. 하지만 당신들이 오답인 건 장담한다”며 “지난 5년간 AI를 잘 안다는 당신들이 피칭으로 투자를 유치한 적 있냐. 지금까지 안 되던 게 갑자기 될 리 있냐”고 일갈했다. “서달미가 실패하냐”는 이들의 반발에 지평은 “그땐 내가 개인으로 투자하겠다. 그럼 여기서 떨어져도 대안이 생기잖아”라고 말해 설득시켰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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